지난 11월 29일, 동물자유연대 부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2013년 개소 이후 5년 간 사용하던 부산 사상구의 사무실을 뒤로 하고 부산 연제구로의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지요.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캣맘으로도 활동하시며 동물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시는 구경희 작가님의 “숲을 품은 고양이” 그림 전시회도 같이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개소식에 앞서 부산사무소 대강 보시겠어요?
< 2013년 제작된 동판도 같이 이사를 했어요>
<구경희 작가님의 전시 안내 문구>
<작가님의 그림 전시를 위한 설치 중>
<이젤과 컨버스천을 활용한 그림 전시>
개소식 첫 손님으로 찾아 주신 부산참빛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부산참빛학교 5학년 학생들이 동물보호활동을 위해 일일찻집을 개최했고 그 수익금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해 주었습니다.
동물들을 위해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부산참빛학교 5학년 학생>
<부산참빛학교 5학년 학생>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시는 반려인이기도 하신 부산진구청 서은숙구청장님께서도 일찌감치 개소식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서청장님은 2020년, 조직개편을 통해 부산진구청에 동물보호팀을 만드시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부산진구청 서은숙구청장>
개소식과 함께 열린 구경희작가님의 고양이 그림 전시도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천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주신 작품 일부를 살펴 보겠습니다.
<사랑이>
<라라>
<얼룩이>
<탄이>
작품을 잠시 감상하는 동안 부산광역시의회 김삼수, 이정화의원께서도 개소식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김삼수, 이정화의원께서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부산시 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발의 하셨고, 12월 중으로 통과가 될 예정입니다. 개정조례안은 부산시 동물복지위원회의 구성 변경과, 부산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설립의 근거 마련, 부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의 설립 근거 마련, 부산시 동물입양센터의 설치 및 지자체 설치 시 예산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그 동안 유명무실 했던 동물보호조례를 내실있게 다졌습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부산광역시의회 김삼수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이정화의원>
사진은 없지만 개소식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 부산사무소는 앞으로도 희생되어지는 동물의 종과 수를 줄이는 일과,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