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동물의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쥬쥬동물원은 이번 바다코끼리 학대사건 전에도 비교육적인 동물쇼와 열악한 사육환경, 전시에 부적합한 동물의 전시, ‘먹이주기’같은 통제되지 않는 관람객 대상 행사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던 시설입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도 주기적으로 문제점을 제시해 왔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물원 측에 문의한 결과 동물원 입장은 현재까지도 악어와 곰을 이용한 동물쇼를 운영중이고, 쇼를 중단할 계획은 없으며 관련자 징계 이외의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단체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바다코끼리 외에 학대 상황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쇼를 계속 하는 한, 인도적인 방법으로 야생동물을 훈련시키는 방법이란 있을 수 없고 동물쇼 자체가 학대입니다. 이런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관람을 위한 인위적인 훈련을 금지하는 ‘동물원법’이 정기국회에서 논의가 되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법이 발효되면 공연을 위한 모든 훈련이 금지됩니다.
제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직접 업체에 항의하고 동물원법 통과 촉구를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물원법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하러 가기 :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num=8559&bname=zetyx_board_junior&ct=yes&cpage=1&search=&keyword=&cate1=a&menu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