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로 입양간 몽글이입니다. 💖
몽글이 입양자님은 몽글이를 입양전에 똑같은 비숑을 키우셨다고 해요. 그 개 이름이 토니였던거같은데 입양자님이 여행을 가시는 사이 로버에서 펫시터를 고용해서 맡기셨다고 합니다.
로버를 몇년동안 문제없이 이용하셨는데 하필 그날 펫시터가 문연틈을 통해서 토니가 탈출했고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유증으로 길에서 토니랑 비슷한 강아지만 보이면 너무 참담했고 그러던 사이 몽글이를 보셨고 그길로 바로 입양신청을 하셨다고 해요.
몽글이는 당시 밴쿠버에서 임보중이었고 한달음에 달려가 그날 바로 입양해서 데려오셨습니다.
처음 몇주동안은 몽글이가 리소스가딩도 있었고 머리쪽을 만지면 으르렁 했지만 이제는 언제든 사랑받고 언제든 먹을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서 더이상 이런 행동문제는 없다고 하십니다.
몽글이는 토니가 다시 돌아왔다는 환상을 심어줄 정도로 항상 너무 행복하다고 하시네요!
깽이마리 2025-06-24 17:06 | 삭제
몽글이가 으르릉....이라니 상상이 안 가네요. 이제는 행복의 꽃길만 걷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