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누루(실키) 일주일 근황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누루(실키) 일주일 근황입니다

  • 김유미
  • /
  • 2025.05.19 19:42
  • /
  • 134
  • /
  • 3



 누루(실키)가 우리 가족이 된 지 일주일이 되었어요 

활동가님들이 돌아가신 뒤 누루는 어색하고 낯설어서인지 계속 가족들의 품에 파고들고 어깨에 올라오고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어요. 쥐 처럼 너무 작고 약해 보여서 가족 모두 조심조심 돌아가며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하루정도는 누루가 질릴때까지 계속 품에 안고 다녔던 것 같아요.

화장실은 활동가님이 조언해 주신대로 따로 구비해서 기존 화장실과 다른 곳에 설치하고 같이 데려가주고 했는데 볼일을 보지 않아서 걱정을 했습니다.

결국 다급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저를 바라보는데 그때 누워있던 저희 첫째가 누루를 부르는듯 화장실로 조용히 유도를

하더라고요. 첫째를 따라간 누루는 그대로 화장실에 볼일을 보았어요. 이런 동물들의 유대장면을 직접 보고 나니 감동적이고 신기했어요 ㅜㅜ

화장실을 해결하고 나니 그 뒤부터는 마음이 편해졌는지 물도 잘 마시고 밥도 너무 잘 먹고 네 다리 쭉 펴고

의기양양하게 집안을 활보하고 다닙니다.

눈치가 빨라서 벌써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며 다가오고 하지 말라는 행동은 하지 않아요.

쪼그마해서 뭐 말을 알아들으려나 했는데 너무 똑똑해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첫째와는 아직 데면데면하긴 하지만

하루에 여러번씩 쫓기놀이 하면서 관심없는 척 몰래 핥아주기도 하고 지내고 있어요.

첫째에게도 좋은 인연이 되어준 것 같아요.

동물자유연대 덕분에 예쁜 아이를 가족으로 만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KakaoTalk_20250518_225940862.jpg

KakaoTalk_20250518_225940862_02.jpg

KakaoTalk_20250518_225940862_08.jpg

KakaoTalk_20250519_180934969_03.jpg



 누루(실키)가 우리 가족이 된 지 일주일이 되었어요 

활동가님들이 돌아가신 뒤 누루는 어색하고 낯설어서인지 계속 가족들의 품에 파고들고 어깨에 올라오고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어요. 쥐 처럼 너무 작고 약해 보여서 가족 모두 조심조심 돌아가며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하루정도는 누루가 질릴때까지 계속 품에 안고 다녔던 것 같아요.

화장실은 활동가님이 조언해 주신대로 따로 구비해서 기존 화장실과 다른 곳에 설치하고 같이 데려가주고 했는데 볼일을 보지 않아서 걱정을 했습니다.

결국 다급한 울음소리를 내면서 저를 바라보는데 그때 누워있던 저희 첫째가 누루를 부르는듯 화장실로 조용히 유도를

하더라고요. 첫째를 따라간 누루는 그대로 화장실에 볼일을 보았어요. 이런 동물들의 유대장면을 직접 보고 나니 감동적이고 신기했어요 ㅜㅜ

화장실을 해결하고 나니 그 뒤부터는 마음이 편해졌는지 물도 잘 마시고 밥도 너무 잘 먹고 네 다리 쭉 펴고

의기양양하게 집안을 활보하고 다닙니다.

눈치가 빨라서 벌써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며 다가오고 하지 말라는 행동은 하지 않아요.

쪼그마해서 뭐 말을 알아들으려나 했는데 너무 똑똑해요. 일주일이 지난 지금 첫째와는 아직 데면데면하긴 하지만

하루에 여러번씩 쫓기놀이 하면서 관심없는 척 몰래 핥아주기도 하고 지내고 있어요.

첫째에게도 좋은 인연이 되어준 것 같아요.

동물자유연대 덕분에 예쁜 아이를 가족으로 만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