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름이가 우리집에 온 첫날 낯설은 공간에 숨숨집에 몸을 숨기고 있는 모습에 걱정이 앞섰는데,
하루만에 밥도 잘먹고, 똥도 잘 싸서 맘이 놓이네요....
여러가지로 돌봄은 아빠집사인 내가 하는데,딸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서스럼없이 안방에 있는 캣타워에서,딸이 집에 오면 딸방으로 가서 침대에 올라가네요.... ㅋㅋ
살을 좀 찌울까해서, 자동급식를 샀는데,나오는 사료를 다먹고, 또 달라고 급식기 구멍을 노려보네요... 수동으로 또 줬네요...
딸 친구들이 나름이 보여 달라고 난리라고 해서, 나름이는 동물원에 온게 아니라고, 가족으로 왔고, 지금 적응해야하니, 사진찍어 보여주라고, 한참을 설명했네요.....
나름이는 집에 와서 개명했어요.
우동이 입니다. 서우동 아들이 생겼네요.
앞으로 잘먹이고, 잘키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