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모찌(전 아름이)의 세달째 이야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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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모찌(전 아름이)의 세달째 이야기

  • 최선화
  • /
  • 2024.07.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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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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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안녕하세요! 이제는 모찌로써의 삶이 3달이 된 아름이의 언니입니다ㅎㅎ


모찌는 이제는 집에 완전히 적응해서 응석도 부리고, 짜증도 내고, 아주 안하무인 당당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낯선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배달원이 오면 짖기도 하지만 가족들한테는 완벽적응! 했습니다.


손님들이 왔을때도 차차 적응하고 무서워하지 않는 방법을 익혀가고 있어요. 아직 앉아있다가 사람이 일어나면 짖기는 하지만요...!ㅎㅎ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천천히 교육해보려고 합니다. 




🦮


지금은 장마가 시작되어 몇일간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매일 하루에 40분~1시간정도를 산책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친구를 워낙 좋아하는 모찌이기에, 동네 친구들 중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과는 인사도 하고 있어요. 멀리서 강아지가 보이기만 하면 꼬리를 흔들면서 인사하고 싶어 아주 안달이 난답니다.... 천천히 기다리는 훈련도 천천히 시키고 싶어요!ㅠㅠ 

하지만 냄새도 정말 잘 맡고, 이제는 낯선 사람들은 별로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산책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산책'단어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서, 산책이라는 소리가 나오면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엄청 신나해요!!! 

두달전, 입양전부터 잡혀있던 가족여행이 있어 부득이하게 유치원이 달린 호텔링에 몇일 지냈는데, 가서 강아지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마치 대장처럼 강아지들 사이를 누비는게 너무 귀여워서 첨부해봤습니다.

🐕

또 최근, 집에 손님들이 몇번 올 일들이 있었는데, 매번 경계하고 짖긴 했지만 간식도 받아먹고 사진도 찍혀주면서(첫사진, 마지막사진) 손길을 새침하게 허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쁘다고 공주처럼 대했더니 정말 공주처럼 굴어가고 있어요...ㅎㅎㅎㅎ 사진을 찍으면 잠깐 가만히 있어주는게, 모델이 다 되었어요.


여전히 옷이나 모자등은 아주 잠깐씩은 참아주고 있어서...ㅎㅎㅎ 가끔 입히고 벗겨주거나 사진찍으며 가족들의 즐거움으로 삼곤 합니다... 모찌는 얌전히 있어준 보상으로 간식이나 놀이시간을 받았어요! 


🚑

또,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도 마쳐 모찌에게 맞는 음식들로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찌는 브로콜리와 구아바같은 쌩뚱맞은 것에도 알러지가 있더라구요. 매일 한번씩 가족들을 웃길 일을 만들어주는 정말 웃기는 강아지에요.


다만, 최근 산책을 너무 열심히 다닌 탓인지 뒷발차기를 하다가 뒷발이 까지는 사건... 그 후 앞발이 긁혀 다쳤었는지 핥다가 습진이 생겨 약을 처방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ㅠㅠ... 이제는 다 나았지만 정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싶어요. 이전에도 강아지를 키운적은 있었지만, 모찌랑은 정말 다른 아이였어서 새로운 경험이 매우 많이 쌓이고 있습니다...!



모찌가 온 덕에 하루하루 정말 행복하고 꽉 찬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찌의 행복과 건강도 신경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보면서,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도 얼른 모찌처럼 즐겁고 행복한 자신만의 집을 찾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더 오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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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는 모찌로써의 삶이 3달이 된 아름이의 언니입니다ㅎㅎ


모찌는 이제는 집에 완전히 적응해서 응석도 부리고, 짜증도 내고, 아주 안하무인 당당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낯선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배달원이 오면 짖기도 하지만 가족들한테는 완벽적응! 했습니다.


손님들이 왔을때도 차차 적응하고 무서워하지 않는 방법을 익혀가고 있어요. 아직 앉아있다가 사람이 일어나면 짖기는 하지만요...!ㅎㅎ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천천히 교육해보려고 합니다. 




🦮


지금은 장마가 시작되어 몇일간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매일 하루에 40분~1시간정도를 산책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친구를 워낙 좋아하는 모찌이기에, 동네 친구들 중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과는 인사도 하고 있어요. 멀리서 강아지가 보이기만 하면 꼬리를 흔들면서 인사하고 싶어 아주 안달이 난답니다.... 천천히 기다리는 훈련도 천천히 시키고 싶어요!ㅠㅠ 

하지만 냄새도 정말 잘 맡고, 이제는 낯선 사람들은 별로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산책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산책'단어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서, 산책이라는 소리가 나오면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엄청 신나해요!!! 

두달전, 입양전부터 잡혀있던 가족여행이 있어 부득이하게 유치원이 달린 호텔링에 몇일 지냈는데, 가서 강아지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마치 대장처럼 강아지들 사이를 누비는게 너무 귀여워서 첨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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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집에 손님들이 몇번 올 일들이 있었는데, 매번 경계하고 짖긴 했지만 간식도 받아먹고 사진도 찍혀주면서(첫사진, 마지막사진) 손길을 새침하게 허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쁘다고 공주처럼 대했더니 정말 공주처럼 굴어가고 있어요...ㅎㅎㅎㅎ 사진을 찍으면 잠깐 가만히 있어주는게, 모델이 다 되었어요.


여전히 옷이나 모자등은 아주 잠깐씩은 참아주고 있어서...ㅎㅎㅎ 가끔 입히고 벗겨주거나 사진찍으며 가족들의 즐거움으로 삼곤 합니다... 모찌는 얌전히 있어준 보상으로 간식이나 놀이시간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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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도 마쳐 모찌에게 맞는 음식들로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찌는 브로콜리와 구아바같은 쌩뚱맞은 것에도 알러지가 있더라구요. 매일 한번씩 가족들을 웃길 일을 만들어주는 정말 웃기는 강아지에요.


다만, 최근 산책을 너무 열심히 다닌 탓인지 뒷발차기를 하다가 뒷발이 까지는 사건... 그 후 앞발이 긁혀 다쳤었는지 핥다가 습진이 생겨 약을 처방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ㅠㅠ... 이제는 다 나았지만 정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싶어요. 이전에도 강아지를 키운적은 있었지만, 모찌랑은 정말 다른 아이였어서 새로운 경험이 매우 많이 쌓이고 있습니다...!



모찌가 온 덕에 하루하루 정말 행복하고 꽉 찬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찌의 행복과 건강도 신경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보면서,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도 얼른 모찌처럼 즐겁고 행복한 자신만의 집을 찾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더 오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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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24-07-22 17:39 | 삭제

모찌 후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