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와 함께한 지 3년이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빨리 간 것 같아서 아쉬움도 있으면서 더 오랫동안 가족이였던 것 같은데 아직 3년밖에 안됐다고???? 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랑이는 요즘 더위와의 사투를 버리고 있지만 잘지내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에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오랜만에 심장초음파도 보면서 심장사상충 걸렸을 때의 후유증 같은게 남아있지는 않은지 한번 더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랑이의 일상 속 변화를 3년 전과 비교해보자면 요즘은 산책하다가 다른 강아지들과 인사도 하고 싶고 관심도 보이는 댕댕이가 되었습니다!(단, 인사 그 이상 하는 건 싫어하는 그녀,,)

여전히 저희집 남동생을 싫어하지만 남동생 없을 때 남동생 방에 가는 건 좋아하는 그녀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활동력이 전보다는 떨어져서 살도 조금 오르긴 했지만 나름 비만이 되지 않게 평균에서 잘 머무르고 있습니다

랑이가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고 행복하게 함께 하는 일상이 더더 오래가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