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돌고 '도라' 온 만큼 잘 살구같아♡♥♡♥♡♥♡♥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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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돌고 '도라' 온 만큼 잘 살구같아♡♥♡♥♡♥♡♥

  • 김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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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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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라엄마이자 구사랑 엄마입니다!

도라는 구삼즈라 불리우는 멍냥이 세마리집에 막내여동생으로 입양이 되었어요 ^ㅁ^

온지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올릴 사진은 많은데 사진이 10장으로 제한되있는걸 보고 미리 올려봅니다


도라는 현재 살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고 

빨리 이름에 익숙해져야해서 이 글은 살구로 작성하겠습니다!


살구가 온 저희집은 덕구(치와와,7살오빠) 달구(코숏, 7살오빠, 우측후지절단), 오구(코숏, 4살오빠) 세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처음 이름을 지을때 고민을 정말 많이하다가 우리가족인만큼 구자 돌림을 하면서도 찰떡인 이름을 짓자하고 지은게 살구예용

친구가 이름을 듣자마자 잘살구같아 라고 이야기해주어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ㅎㅎ


살구는.. 원래 우리집에서 살았나?! 싶을정도로 적응이랄게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용

강아지를 처음보다보니 덕구오빠를 처음보고 하악질 했지만 그뒤론 덕구오빠의 무던함에 편해졌는지 제법 장난도 걸어용ㅎㅎ

달구와 오구는 이미 어렵다는 수컷성묘합사를 겪은터라 잘 지낼줄.. 알았는데 살구가 무서운것 같아요

하악질을하거나 공격하거나 하는게 아니라.. 도망다닙니다 정말 마구 도망다녀요ㅋㅋㅋㅋ 근데 또 살구가 가만 있으면 먼저가서 냄새 맡고.. 살구가 놀자가 쫒아오면 와다다 도망가는걸 반복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살구 텐션을 못받아들이는건가 싶지만 처음 달구에게 으르렁 + 하악질 + (그리고 현재도 종종 보이는) 마운팅을 했던 오구가 살구에겐 잘해주는걸보면 아기인걸 아는구나싶어 신기합니다!


살구는 온캣에서 로얄캐닌(건사료)를 먹었다고 들었고 먹던 사료를 가져다주신다하여 저는 로얄캐닌키튼 파우치를 준비했는데용 워낙 오빠들이 습식과 건식을 같이 먹고 있기에 살구도 습관을 들이려 사둔건데 역시나 엄청나게 잘먹어요!

진짜 와구와구 쾁쾁쾁 먹는데.. 분명 먹는데.. 안줄어요ㅋㅋㅋㅋㅋ 그 조그마하고 하찮은 이로 열심히 먹는데 안줄어요 ㅠㅠ

그래도 오빠들 식사시간 세네배 소요하면 어느새 다 먹습니당


그후 혼자 공놀이도하고 엄마가 흔들어주는 낚시대 놀이 오빠들 쫒아다니기 등등을 하면 또 배가 고파지는지

이번엔 오빠들 밥도 먹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 처음엔 토하거나 설사할까 싶어 막았는데 요즘 맛동산도 매일 건강하고 토도 한번 한적 없어서 두고 있어요!! 성장기엔 많이많이 먹어야하니까요ㅎㅎ

(가끔 덕구사료 줬는데 살구가 머리부터 들이밀어서 당황스럽지만ㅋㅋㅋㅋ 덕구도 식탐이 대단한데 으르렁이나 멍한번 하지않고 똑같이 당황하며 빨리 사료를 먹어요 이부분에선 저도 덕구에게 감동했어요)


어쨌든 살구는 온집안에 있는 캣타워와 캣워커 등을 이용하고 온갖 숨숨집을 다 들어갑니당

자꾸 공장난감을 어디다 잃어버리는건지 궁금하지만..ㅎ 장난감이 수십개이니 상관없어요!

아들셋만 있는집에 딸이 생기는 기분이 이런건가 싶을정도로 조그마하고 애교많고 텐션 높은 살구♡♥♡♥♡♥


활동가님들이 아주 예뻐해주신덕에 살구는 사람에게도 다른 동물친구들에게도 다정한 고양이가 되었어요!

저희는 일년전부터 넷째 입양을 고려중이였어요 저희의 신념으로 모두가 예뻐하고 입양갈것 같은 고양이는 입양하지말자 상의한 후 묘연을 찾고있었습니다

그전에 제 눈에 아른거린 수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살구처럼 첫눈에 반해서 심장폭행 당한 아이는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너무 예쁜 살구라서.. 입양신청은 제 욕심이 아닐까 싶었는데 입양문의가 없다는말에 더 놀라고 더더욱 데려와서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온캣 방문했을때도 느꼈지만 살구는 정말 많은 활동가분들에게 예쁨 받았더라구요

(물론 모든 냥이들을 다 예뻐해주시지만ㅎㅎ) 그렇게 예쁨받고 사랑받았던 소중한 아이인만큼 앞으로 더더욱 사랑주고아끼면서 키우겠습니다!!


저는 19일에 다시 사진 올리며 우리살구쪼꼬미 자랑하러 올게요!!!ㅎㅎ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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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라엄마이자 구사랑 엄마입니다!

도라는 구삼즈라 불리우는 멍냥이 세마리집에 막내여동생으로 입양이 되었어요 ^ㅁ^

온지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올릴 사진은 많은데 사진이 10장으로 제한되있는걸 보고 미리 올려봅니다


도라는 현재 살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고 

빨리 이름에 익숙해져야해서 이 글은 살구로 작성하겠습니다!


살구가 온 저희집은 덕구(치와와,7살오빠) 달구(코숏, 7살오빠, 우측후지절단), 오구(코숏, 4살오빠) 세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처음 이름을 지을때 고민을 정말 많이하다가 우리가족인만큼 구자 돌림을 하면서도 찰떡인 이름을 짓자하고 지은게 살구예용

친구가 이름을 듣자마자 잘살구같아 라고 이야기해주어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ㅎㅎ


살구는.. 원래 우리집에서 살았나?! 싶을정도로 적응이랄게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용

강아지를 처음보다보니 덕구오빠를 처음보고 하악질 했지만 그뒤론 덕구오빠의 무던함에 편해졌는지 제법 장난도 걸어용ㅎㅎ

달구와 오구는 이미 어렵다는 수컷성묘합사를 겪은터라 잘 지낼줄.. 알았는데 살구가 무서운것 같아요

하악질을하거나 공격하거나 하는게 아니라.. 도망다닙니다 정말 마구 도망다녀요ㅋㅋㅋㅋ 근데 또 살구가 가만 있으면 먼저가서 냄새 맡고.. 살구가 놀자가 쫒아오면 와다다 도망가는걸 반복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살구 텐션을 못받아들이는건가 싶지만 처음 달구에게 으르렁 + 하악질 + (그리고 현재도 종종 보이는) 마운팅을 했던 오구가 살구에겐 잘해주는걸보면 아기인걸 아는구나싶어 신기합니다!


살구는 온캣에서 로얄캐닌(건사료)를 먹었다고 들었고 먹던 사료를 가져다주신다하여 저는 로얄캐닌키튼 파우치를 준비했는데용 워낙 오빠들이 습식과 건식을 같이 먹고 있기에 살구도 습관을 들이려 사둔건데 역시나 엄청나게 잘먹어요!

진짜 와구와구 쾁쾁쾁 먹는데.. 분명 먹는데.. 안줄어요ㅋㅋㅋㅋㅋ 그 조그마하고 하찮은 이로 열심히 먹는데 안줄어요 ㅠㅠ

그래도 오빠들 식사시간 세네배 소요하면 어느새 다 먹습니당


그후 혼자 공놀이도하고 엄마가 흔들어주는 낚시대 놀이 오빠들 쫒아다니기 등등을 하면 또 배가 고파지는지

이번엔 오빠들 밥도 먹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 처음엔 토하거나 설사할까 싶어 막았는데 요즘 맛동산도 매일 건강하고 토도 한번 한적 없어서 두고 있어요!! 성장기엔 많이많이 먹어야하니까요ㅎㅎ

(가끔 덕구사료 줬는데 살구가 머리부터 들이밀어서 당황스럽지만ㅋㅋㅋㅋ 덕구도 식탐이 대단한데 으르렁이나 멍한번 하지않고 똑같이 당황하며 빨리 사료를 먹어요 이부분에선 저도 덕구에게 감동했어요)


어쨌든 살구는 온집안에 있는 캣타워와 캣워커 등을 이용하고 온갖 숨숨집을 다 들어갑니당

자꾸 공장난감을 어디다 잃어버리는건지 궁금하지만..ㅎ 장난감이 수십개이니 상관없어요!

아들셋만 있는집에 딸이 생기는 기분이 이런건가 싶을정도로 조그마하고 애교많고 텐션 높은 살구♡♥♡♥♡♥


활동가님들이 아주 예뻐해주신덕에 살구는 사람에게도 다른 동물친구들에게도 다정한 고양이가 되었어요!

저희는 일년전부터 넷째 입양을 고려중이였어요 저희의 신념으로 모두가 예뻐하고 입양갈것 같은 고양이는 입양하지말자 상의한 후 묘연을 찾고있었습니다

그전에 제 눈에 아른거린 수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살구처럼 첫눈에 반해서 심장폭행 당한 아이는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너무 예쁜 살구라서.. 입양신청은 제 욕심이 아닐까 싶었는데 입양문의가 없다는말에 더 놀라고 더더욱 데려와서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온캣 방문했을때도 느꼈지만 살구는 정말 많은 활동가분들에게 예쁨 받았더라구요

(물론 모든 냥이들을 다 예뻐해주시지만ㅎㅎ) 그렇게 예쁨받고 사랑받았던 소중한 아이인만큼 앞으로 더더욱 사랑주고아끼면서 키우겠습니다!!


저는 19일에 다시 사진 올리며 우리살구쪼꼬미 자랑하러 올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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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민영 2024-01-15 17:42 | 삭제

며칠사이에 어느덧 가족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도라의 모습 너무 기특하네요! 막내냥이로 많은 사랑받으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 도라의 일주일 후기도 기다리겠습니다!


박소영 2024-01-16 10:29 | 삭제

도라가 입양되었다는 표시가 딱 떠서 너무 잘됐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후기를 보니 정말 좋은 집으로 입양을 간 것 같아 정말 기뻐요!
입양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도라의 새롭게 살구로 피어나 열매 맺는 달콤한 묘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