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똥꼬발랄 두식이를 맞이한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손바닥만한 토깽이 같던 애기가 벌써 3.5키로나 나가는 통통이가 되었어요^^;예방접종 하러 병원 갔다가 살을 조금 빼야한다는 얘길 듣고 왔어요. 애기때부터 슬개골탈구가 있어서 많이 찐건 아니지만 마른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걱정이 큽니다ㅠ 

우리 두식이는 지난 일년동안 눈덮인 겨울바다도 가고 봄에는 엄마랑 꽃길도 걷고 두식이생에 처음으로 짭짤한 바닷물도 맛보고 더운여름에는 시원한 수영장과 계곡물에 수영도 첨벙첨벙 했어요~날좋은 날엔 개모차타고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애견카페가서 친구들하고 나잡아봐라~도 잘 하더라구요 너~~~~~~무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엄마를 당황시키기도 했어요ㅎㅎ차에 타도 너무나 착하게 얌전해서 장거리 여행도 무리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이모의 도움으로 두식이 1년 생일파티도 자이엉아와 잘 지냈어요 여름휴가가서 자이엉아 2년 생일파티도 함께 지냈구요~너무나 똥꼬발랄한 두식이 덕에 웃는날이 많아지고 아침에 눈떠서 두식이와 눈맞춤 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당^^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함께 예쁜추억 만들고 싶어요~이쁜 우리 두식이 만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