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미키(루키아)의 8주년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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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미키(루키아)의 8주년

  • 김승연
  • /
  • 2023.05.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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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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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안녕하세요, 미키 엄마입니다.

얼마전 5월 1일이 미키가 저희 가족이 된지 꼭 8년이 되는 날이었답니다. 저희는 이날을 미키 생일로 하고 있어서, 이제 미키도 벌써 15살이 되었어요.

이번 입양가족의 날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뒤늦게라도 소식을 전합니다.

사실 작년 여름에 좀더 나이가 많았던 미호가 갑작스레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가족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태어났을 때부터 미호가 늘 옆에서 지켜주었던 저희 아이도 오랫동안 빈자리를 잊지 못했고, 처음으로 갑자기 낮에 혼자 있게된 미키도 한동안 화장실도 잘 못가리고 먹을것도 더 집착하면서 예민해져서 우울증 비슷하게 힘들었답니다.

다행히 아이도 미키도 이제 조금 회복이 되고 산책을 늘리면서 체중도 괜찮아졌어요. 미키는 꼭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아이가 매일매일 열심히 산책도 시키고 아침밥도 자기가 챙겨주다보니 둘 사이도 더 애틋해진 거 같아요.

미키가 오랫동안 저희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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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키 엄마입니다.

얼마전 5월 1일이 미키가 저희 가족이 된지 꼭 8년이 되는 날이었답니다. 저희는 이날을 미키 생일로 하고 있어서, 이제 미키도 벌써 15살이 되었어요.

이번 입양가족의 날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에 뒤늦게라도 소식을 전합니다.

사실 작년 여름에 좀더 나이가 많았던 미호가 갑작스레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가족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태어났을 때부터 미호가 늘 옆에서 지켜주었던 저희 아이도 오랫동안 빈자리를 잊지 못했고, 처음으로 갑자기 낮에 혼자 있게된 미키도 한동안 화장실도 잘 못가리고 먹을것도 더 집착하면서 예민해져서 우울증 비슷하게 힘들었답니다.

다행히 아이도 미키도 이제 조금 회복이 되고 산책을 늘리면서 체중도 괜찮아졌어요. 미키는 꼭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아이가 매일매일 열심히 산책도 시키고 아침밥도 자기가 챙겨주다보니 둘 사이도 더 애틋해진 거 같아요.

미키가 오랫동안 저희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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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또리 2023-05-10 10:18 | 삭제

미호의 빈자리에 가족분들도 미키도 힘든시기를 보내셨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미키야!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입양동물의 날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