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화재에서 살아남은 바토는 올해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 검진을 했고 다행히 작년에 문제가 있었던 심장병 초기나 폐부분은 나빠지지 않고, 오히려 수치들이 더 좋아졌어요 ^^

바토는 건사료를 먹으면 토하고 췌장염까지 와서 사료를 불려서 야채와 고기를 섞어서 이유식 처럼 줘야 소화도 잘 하고 췌장염 증세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여전히 에너지가 넘쳐서 산책을 하고 오면 지치는 거 보다 에너지가 충전이 되어 오는 신통방통한 아이입니다.

잘 때는 이불 쏙 덮고 자는 걸 좋아하고 쩍벌하고 자는 걸 좋아하는 바토는 여전히 형아 누나 동생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