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레이(육곤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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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레이(육곤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 레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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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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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정 연휴 마지막날 우리 레이가 멀리 소풍을 떠났습니다.

우리 가족이 된지 1년 반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점점 마음을 열고 좋아지는 레이를 보며 행복해 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응급실에 간지 이틀 만에 우리 곁을 떠났어요.

듣기에도 생소한 비심인성폐부종이라고 해요....아무리 약을 써도 좋아지지 않고 힘들어하다 우리 가족 모두 얼굴을 입원실 밖에서 보고서야 눈을 감았어요. 우리 가족들이 올 때까지 온 몸으로 버틴 거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가서 안아줄껄 그랬나봐요. 흥분하면 호흡이 더 힘들어져서 위험하다고 멀리서만 볼 수 있었는데.. 힘들게 숨쉬던 그 작은 몸으로 우릴 향해 오려던 눈빛과 몸짓이 마지막이였어요...

구조견을 입양해 키우는 것도, 반려견을 멀리 소풍을 보내는 것도 처음인 우리 가족들은 갑자기 떠난 레이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더 잘 해주지 못한 미안함.... 

우리 레이가 고단한 이 생을 떠나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무지개 다리를 잘 건너게 기도해주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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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정 연휴 마지막날 우리 레이가 멀리 소풍을 떠났습니다.

우리 가족이 된지 1년 반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점점 마음을 열고 좋아지는 레이를 보며 행복해 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응급실에 간지 이틀 만에 우리 곁을 떠났어요.

듣기에도 생소한 비심인성폐부종이라고 해요....아무리 약을 써도 좋아지지 않고 힘들어하다 우리 가족 모두 얼굴을 입원실 밖에서 보고서야 눈을 감았어요. 우리 가족들이 올 때까지 온 몸으로 버틴 거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가서 안아줄껄 그랬나봐요. 흥분하면 호흡이 더 힘들어져서 위험하다고 멀리서만 볼 수 있었는데.. 힘들게 숨쉬던 그 작은 몸으로 우릴 향해 오려던 눈빛과 몸짓이 마지막이였어요...

구조견을 입양해 키우는 것도, 반려견을 멀리 소풍을 보내는 것도 처음인 우리 가족들은 갑자기 떠난 레이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더 잘 해주지 못한 미안함.... 

우리 레이가 고단한 이 생을 떠나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무지개 다리를 잘 건너게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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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짱미호 2023-01-25 10:31 | 삭제

분명 레이는 보호자님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행복했을 거예요.
강아지별에서도 활기차게 뛰어놀며 레이에게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윤정임 2023-01-26 10:46 | 삭제

처음 이별은 너무나 슬프고 아프고 못해준것만 기억나 계속 곱씹게 되는 고통스런 시간입니다. 저도 겪은 일이기에 깊은 슬픔에 잠겨계실 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사진 속 레이는 따뜻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이 모습만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레이의 가족이 되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