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도 언니 입니다!!
어느덧 포도가 저희 엄마와 한달을 보냈습니다.
그 사이 포도는 완벽 적응을 한거 같아요. 처음엔 혼자 처음 지내본다는 포도가 외동에 적응을 못할까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요, 포도는 완벽한 외동냥이 였습니다.
아침 6시반 이면 알람처럼 아침밥을 달라며 울기 시작하고, 약과 밥을 먹으면 잠시 털 손질후 거실과 마당 중간에 있는 베란다로 나가 햇살을 쬐며 누워 있고, 중간중간 위치를 바꾸며 완벽한 태닝을 합니다 ㅎㅎㅎ 그러다 너무 더워지면 거실 에어컨 앞에 와 대자로 누워버립니다.
저녁이 되면 무릎에 올라와 놀기도 하고, 엄마옆에 앉아 만져 달라며 문지르기도 합니다.
집에 오는 손님들에겐 왜 그리 참견과 간섭을 하는지…. 혹시라도 본인 쇼파 자리에 앉으면 비키라고 냐옹냐옹 울어댑니다^^
포도는 엄마에게 항상 “우리포도” “우리고양이” 라고 불리우며, 막내 아들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 좋은 소식 올리겠습니다!!
이규원 2022-09-13 09:21 | 삭제
ㅎㅎ 정말 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후기네요~🥰 벌써 자기집이라고 텃세까지 부리나봐요~ 늦게나마 포도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
삐용맘 2022-09-15 17:21 | 삭제
세상에~ 보호자님들의 사랑으로 집에 완벽적응한 포도를 보니 저도 행복해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