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랑둥이 린티 임보 일기 1차♡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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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사랑둥이 린티 임보 일기 1차♡

  • 김미란
  • /
  • 2022.08.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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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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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안녕하세요:) 린티는 8월 8일에 저희 집으로 임시보호 와서

정말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있답니다 :) 

2주 동안 지켜본 린티는요

사랑 주고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답니다.

사람이 그리워서그저 사람에게 사랑 받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서 분리불안이 있어요.

특정 사람에게만 집착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나를 예뻐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다 좋아요.

처음 임보 왔을 땐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서 당장 사람이 눈 앞에 안보이면

밤이고 낮이고 많이 울고 하울링도 했지만,

지금은 집안에 사람이 있으면 분리불안을 보이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린티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고 기다려 주시면 분명 좋아질 거예요.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줄 수 있는 곳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습니다.

 

목욕, 양치, 귀 청소 등 대부분 강아지들이 불편해 하는 것도

그저 임보 엄마 손길 한번 더 받을 수 있다면 꿋꿋하게 잘 참아주는 기특한 녀석 이예요. 

산책도 해본 적이 없어서 겁은 나지만 임보 엄마와 함께 라면 뭐든 다 좋아요.

하네스와 목줄도 잘 차고, 줄 당김도 없이 임보 엄마 옆에서 엄마 얼굴만 보며 산책하는 엄마 바보예요.

처음 산책했을 땐 보도블럭 턱이 나타나면 당황해서 지레 겁먹고 무서워서 주저 앉았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폴짝 폴짝 잘 뛰어 올라가요:)
산책 다니면 집 근처 대학생 언냐들에게 엄청 예쁨 받는답니다:)

배변은 성공률 65%예요. 패드에 잘 싸지만 종종 놀이 매트에 실수를 해요.
산책할 때 응가나 소변을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소변을 보기는 해요. 
아무래도 린티는 실내 배변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사료에 대한 식탐은 없어요.

자기 몫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알아서 인지 스스로 양을 조절하면서

먹고 있기 때문에 자율 배식 하고 있답니다.

린티는 얼굴이 작아 턱이 좁기도 하고치아가 약해서 딱딱한 간식은 피하고 있어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간식을 주거나크거나 살짝 씹기 힘들 것 같은 간식들은

으깨서 먹기 편하게 만들어 보내주신 영양제와 함께 급여하고 있어요.

사람 밥 먹을 때 궁금한지 초반에는 음식에 관심을 보였지만 
안된다고 알려주었더니 이제는 자기 방석 위에서 기다려준답니다. 

 

임보 기간 동안 입질 한번 본 적 없어요. 정말 착하고 순하고 예뻐요.

임보 첫날엔 방석에 안 올라가고 패드에 앉거나 바닥에 엎드려 있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푹신한 방석을 찾아 올라가 발라당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어요.
하루에 한잔 꼭 커피 수혈을 해야 하는 엄마 따라서 커피숍에도 잘 가는 린티예요:) 
아직 세상이 낯선 린티는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아요.
처음 가는 곳은 겁은 나지만 곧 적응하고 예쁘게 웃어준답니다:)

저희 집에 첫째 강아지가 있기도 하고, 린티가 분리불안이 있어서 마음껏 사랑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린티에게 모든 사랑을 다 쏟아줄 수 있는 엄마 아빠 집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어요.

 

사랑스러운 우리 린티, 너무 착한 린티와 함께 해 줄 멋진 엄마 아빠~~

린티가 기다리고 있어요~♥ 언넝 연락 주세용~~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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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린티는 8월 8일에 저희 집으로 임시보호 와서

정말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있답니다 :) 

2주 동안 지켜본 린티는요

사랑 주고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답니다.

사람이 그리워서그저 사람에게 사랑 받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서 분리불안이 있어요.

특정 사람에게만 집착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나를 예뻐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다 좋아요.

처음 임보 왔을 땐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서 당장 사람이 눈 앞에 안보이면

밤이고 낮이고 많이 울고 하울링도 했지만,

지금은 집안에 사람이 있으면 분리불안을 보이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린티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고 기다려 주시면 분명 좋아질 거예요.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줄 수 있는 곳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습니다.

 

목욕, 양치, 귀 청소 등 대부분 강아지들이 불편해 하는 것도

그저 임보 엄마 손길 한번 더 받을 수 있다면 꿋꿋하게 잘 참아주는 기특한 녀석 이예요. 

산책도 해본 적이 없어서 겁은 나지만 임보 엄마와 함께 라면 뭐든 다 좋아요.

하네스와 목줄도 잘 차고, 줄 당김도 없이 임보 엄마 옆에서 엄마 얼굴만 보며 산책하는 엄마 바보예요.

처음 산책했을 땐 보도블럭 턱이 나타나면 당황해서 지레 겁먹고 무서워서 주저 앉았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폴짝 폴짝 잘 뛰어 올라가요:)
산책 다니면 집 근처 대학생 언냐들에게 엄청 예쁨 받는답니다:)

배변은 성공률 65%예요. 패드에 잘 싸지만 종종 놀이 매트에 실수를 해요.
산책할 때 응가나 소변을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소변을 보기는 해요. 
아무래도 린티는 실내 배변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사료에 대한 식탐은 없어요.

자기 몫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알아서 인지 스스로 양을 조절하면서

먹고 있기 때문에 자율 배식 하고 있답니다.

린티는 얼굴이 작아 턱이 좁기도 하고치아가 약해서 딱딱한 간식은 피하고 있어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간식을 주거나크거나 살짝 씹기 힘들 것 같은 간식들은

으깨서 먹기 편하게 만들어 보내주신 영양제와 함께 급여하고 있어요.

사람 밥 먹을 때 궁금한지 초반에는 음식에 관심을 보였지만 
안된다고 알려주었더니 이제는 자기 방석 위에서 기다려준답니다. 

 

임보 기간 동안 입질 한번 본 적 없어요. 정말 착하고 순하고 예뻐요.

임보 첫날엔 방석에 안 올라가고 패드에 앉거나 바닥에 엎드려 있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푹신한 방석을 찾아 올라가 발라당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어요.
하루에 한잔 꼭 커피 수혈을 해야 하는 엄마 따라서 커피숍에도 잘 가는 린티예요:) 
아직 세상이 낯선 린티는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아요.
처음 가는 곳은 겁은 나지만 곧 적응하고 예쁘게 웃어준답니다:)

저희 집에 첫째 강아지가 있기도 하고, 린티가 분리불안이 있어서 마음껏 사랑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린티에게 모든 사랑을 다 쏟아줄 수 있는 엄마 아빠 집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어요.

 

사랑스러운 우리 린티, 너무 착한 린티와 함께 해 줄 멋진 엄마 아빠~~

린티가 기다리고 있어요~♥ 언넝 연락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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