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시(삼콩이)를 저희 가족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시 덕에 저희 가족은 많이 웃고 많이 걷고 삶이 풍요로워졌습니다. 루시는 이제 제법 밥 먹을 때 기다렸다가 먹을 줄도 알고 배변도 실수없이 딱 정해 진 곳에서만 하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도 7.68 키로로 왔는데 8.5 키로가 되었어요. 원래 명랑하고 활동적인 루시라 산책도 잘 하리라 생각했는데, 오래 갇혀 있었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밖에 나가면 많이 긴장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엄청 줄을 끕니다. 곧 옆에서 같이 페이스 맞춰 걸을 날이 오겠죠? 꿀 팁이나 끌지 못하게 하는 목줄들 추천 부탁드려요.
아참 무신사와 동물연대가 합작해 만든 티셔츠에서 루시가 제일 크게 모델로 나왔어요. ㅎㅎ 자랑질 맞아요.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