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솜솜이네 입니다~

솜솜이가 벌써 입양온지 3개월이 지났는데요! 처음 왔을때보다 살도 많이 찌고 애교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입양당시 심장이 좋지 않아 꾸준히 약 복용도 해야하는데 지금은 기침도 안하고 건강도 많이 좋아진거 같아요!

간식먹을때 앉아서 기다리기도 하고 빨리 달라고 짖기도 하고 저희 집 서열 1위가 됐습니다!

간혹 너무 조용해서 솜솜이가 어디있나 찾아보면 마당에 나가서 꽃구경도 하고 있고 일광욕도 즐기고 있고

혼자 조용히 낮잠도 자고 너무너무 사랑둥이에요

이미 다견집이라서 더이상 강아지는 키울 자신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솜솜이를 만나게 됐고 

하루하루 사랑받으며 달라지는 솜솜이를 볼때면 처음 입양을 결정하면서도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솜솜이 입양을 하기로 결정한 저희 가족의 선택을 아주아주 칭찬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는 언니 배웅해준다고 현관까지 쫓아나와서 인사해준 솜솜이가 벌써 보고싶네요

솜솜이를 만나게 해준 동자연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