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테라가 저희 가족이 되었습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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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테라가 저희 가족이 되었습니다.

  • 이현정
  • /
  • 2022.01.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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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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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안녕하세요~~

테라  입양 후기 전해드려요~~

입양하기 전...고양시 불법번식장 구조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입양을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몇 아이들이 1년이 지난 시간까지 입양을 못가고 있더라구요. 테라도 그런 아이 중의 하나였어요.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입양상담을 하고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고민한 이유는, 저희집에 4년전에 입양을 한 아이가 있는데 서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었어요. 활동가분들의 친절한 상담 덕분에 용기를 내어 테라를 입양하기로 결정을 했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입양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라는 저희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입양한 아이가 워낙 까칠한 성격의 소유견이었기에 가족 모두 눈치 아닌 눈치를 보고  지냈는데, 테라는 너무 순하고 착하고 붙임성도 엄청 좋아 오는 날부터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테라야~~너무 착하네~~~"를 연발하시곤 합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번씩 산책을 하고 있고, 저희집이 전원주택이 모여 있는 단지형 마을이라 차사고 위험 없이 마을안 길로 산책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테라는 여기저기 구석구석 냄새도 맡고, 마을안 다른 멍멍이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코코와 함께 서로 기다려주며 산책을 즐길고 있어요.

이틀에 한번씩 귀 소독도 놓치지 않고 해주고 있고, 입양후 처음 미용과 목욕을 내일(1월 29일) 코코가 다니던 미용실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코코와 테라가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고, 닭가슴살 말린 수제간식(두녀석 다 엄청 좋아함)을 주면서 서로 함께 있는 시간엔 맛있는게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듯..기다려~~하면 서로 살짝 떨어져 앉아 기다려줍니다.

테라의 주 생활장소는 3층, 둘째딸은 방인데 저희집에서는 개별공간 중 가장 넓은 장소에요. 입양하고 강마루도 살짝 미끄러워 하는건 같아 미끄럼 방지매트를 구입해서 깔아주었더니 노는데 미끄럽지 않아 저희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처음엔 방에서 잘 나오지 않더니 이젠 온 집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닙니다.

제가 퇴근하면 꼬리치며 맞아주고 안기기도 하는데..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동안 찍은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했는데..뒤죽박죽인거 같네요...^^:;

테라의 지내는 모습은 매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려고 합니다.

예쁘고 착한 테라를 만나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귀하게 사랑하며 잘 보살피고, 가족의 막내로 멋지게 정착하도록 하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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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라  입양 후기 전해드려요~~

입양하기 전...고양시 불법번식장 구조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입양을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몇 아이들이 1년이 지난 시간까지 입양을 못가고 있더라구요. 테라도 그런 아이 중의 하나였어요.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입양상담을 하고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고민한 이유는, 저희집에 4년전에 입양을 한 아이가 있는데 서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었어요. 활동가분들의 친절한 상담 덕분에 용기를 내어 테라를 입양하기로 결정을 했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입양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라는 저희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입양한 아이가 워낙 까칠한 성격의 소유견이었기에 가족 모두 눈치 아닌 눈치를 보고  지냈는데, 테라는 너무 순하고 착하고 붙임성도 엄청 좋아 오는 날부터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테라야~~너무 착하네~~~"를 연발하시곤 합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번씩 산책을 하고 있고, 저희집이 전원주택이 모여 있는 단지형 마을이라 차사고 위험 없이 마을안 길로 산책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테라는 여기저기 구석구석 냄새도 맡고, 마을안 다른 멍멍이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코코와 함께 서로 기다려주며 산책을 즐길고 있어요.

이틀에 한번씩 귀 소독도 놓치지 않고 해주고 있고, 입양후 처음 미용과 목욕을 내일(1월 29일) 코코가 다니던 미용실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코코와 테라가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고, 닭가슴살 말린 수제간식(두녀석 다 엄청 좋아함)을 주면서 서로 함께 있는 시간엔 맛있는게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을 시키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듯..기다려~~하면 서로 살짝 떨어져 앉아 기다려줍니다.

테라의 주 생활장소는 3층, 둘째딸은 방인데 저희집에서는 개별공간 중 가장 넓은 장소에요. 입양하고 강마루도 살짝 미끄러워 하는건 같아 미끄럼 방지매트를 구입해서 깔아주었더니 노는데 미끄럽지 않아 저희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처음엔 방에서 잘 나오지 않더니 이젠 온 집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닙니다.

제가 퇴근하면 꼬리치며 맞아주고 안기기도 하는데..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동안 찍은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했는데..뒤죽박죽인거 같네요...^^:;

테라의 지내는 모습은 매일 인스타그램에 올리려고 합니다.

예쁘고 착한 테라를 만나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귀하게 사랑하며 잘 보살피고, 가족의 막내로 멋지게 정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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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라영 2022-01-28 17:36 | 삭제

안녕하세요~ 테라 구조된 후 임시보호하던 치료멍멍동물병원 호텔 총괄매니저입니다!
테라 소식 올라오니 너무 좋아요..ㅠㅠ 혼자만 입양 못가고 계속 아팠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너무 좋은 가족분들을 만나서 행복한 시간 보내기 시작했다고 하니 제 마음이 너무너무 벅차고 먹먹하더라구요!
저희 호텔 핸드폰번호가 010-5532-0075에요~ 문자 보내주시면 테라 여기서 지냈을때 사진(미용스타일 완전 다른사진도있어요!)왕창 보내드릴께요!!
아직 완벽적응한 것은 아니겠지만, 테라는 착해서 다른친구들보다 일찍 적응끝낼거라고 생각해요!!

가족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종종 소식보러 들어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