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곤지암 몽쉘이 입양 후 1주일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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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곤지암 몽쉘이 입양 후 1주일

  • 전혜진
  • /
  • 2021.07.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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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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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6월 마지막날 몽쉘이(현 땅콩)가 왔어요~

처음에는 잔뜩 주늑들어 있고 짖지도 않고 무서운건지 낯선건지 움츠러 있었어요ㅠㅠ

집에 이미 반려견이 2마리가 있다보니 적응하기가 더 힘들꺼 같기도 했어요..

근데 3마리 다 서로에게 신경을 안 쓰네요..ㅎㅎ 걱정했는데 그나마 다행이예요ㅎㅎ

젤 걱정했던 보리는 땅콩이를 아직 싫어하긴 하는데..

둘 다 식탐이 강한 녀석들이라 먹을꺼 보일때만 빼고는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거실에 누워있을때 땅콩이가 조금 옆으로 와도 으르렁하지않고 나름 받아주는 눈치예요!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밝아지는 땅콩이 모습도 보이구요~

요구성 짖음도 생겼고 전에는 장난감에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은 혼자 부스럭 장난감은 잘 갖고 놀아요! 

근데 삑삑이 장난감은 아직 무서운가봐요.

땅콩이가 아직 소리에 민감해서 소리가 들리면 놀라고 움츠러드는데 이것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첫날 이튿날은 거실 아무데나 오줌싸고 밟고 다니곤 했는데..

지금은 배변패드위에 잘 싸줍니다^^ 하루에 한 두번정도 실수하긴 하지만..ㅎㅎ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겠죠..!)

그래도 이제 일주일인데 벌써 배편패드위로 가는것도 너무 고마워 하는 중이예요ㅎㅎ

앉아 기다려 같은 기초 훈련하기에는 아직 집에 적응하지 못 한것 같아서.. 조금 천천히 하려구요! 

땅콩이의 움츠러 든 모습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겠습니다^^

땅콩이가 베란다에 가서 계속 창밖을 바라보더라구요~

그래서 산책을 나가고 싶어하는가보다 하고 6일째 되던 날 3마리 다 산책 나갔다 왔는데..(한명당 한마리 산책!)

산책훈련도 필요한 것 같아요..

5분거리를 간식으로 유인해 30분 걸려서 왔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땅콩이는 너무 나가고 싶으면 유모차나 안고만 나갔다 오려구요~ 

보리랑 토란이가 산책나가하면 땅콩이도 나가고 싶다고 난리치긴 하는데.. 막상 나가면 얼음입니다ㅎㅎ

리드줄이 어색해서도 있겠죠...

9월달에 트래킹 행사도 신청해뒀는데 땅콩이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계속 유튜브에서 산책훈련 영상 찾아보고는 있는데 다음 한달 후기 올릴때는 땅콩이가 산책까지 잘 하고 있다는 소식 전했으면 좋겠네요!

식탐이 있는 아이라 간식으로 조금씩 훈련이 되고 있어서 다견 가정에 너무 감사해요ㅠㅠ

땅콩이는 보리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꺼 같은데.. 기다리고 또 기다릴게요ㅎㅎ

얼른 땅콩이가 우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습니다!

7월 마지막날에 또 땅콩이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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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날 몽쉘이(현 땅콩)가 왔어요~

처음에는 잔뜩 주늑들어 있고 짖지도 않고 무서운건지 낯선건지 움츠러 있었어요ㅠㅠ

집에 이미 반려견이 2마리가 있다보니 적응하기가 더 힘들꺼 같기도 했어요..

근데 3마리 다 서로에게 신경을 안 쓰네요..ㅎㅎ 걱정했는데 그나마 다행이예요ㅎㅎ

젤 걱정했던 보리는 땅콩이를 아직 싫어하긴 하는데..

둘 다 식탐이 강한 녀석들이라 먹을꺼 보일때만 빼고는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거실에 누워있을때 땅콩이가 조금 옆으로 와도 으르렁하지않고 나름 받아주는 눈치예요!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밝아지는 땅콩이 모습도 보이구요~

요구성 짖음도 생겼고 전에는 장난감에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은 혼자 부스럭 장난감은 잘 갖고 놀아요! 

근데 삑삑이 장난감은 아직 무서운가봐요.

땅콩이가 아직 소리에 민감해서 소리가 들리면 놀라고 움츠러드는데 이것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첫날 이튿날은 거실 아무데나 오줌싸고 밟고 다니곤 했는데..

지금은 배변패드위에 잘 싸줍니다^^ 하루에 한 두번정도 실수하긴 하지만..ㅎㅎ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겠죠..!)

그래도 이제 일주일인데 벌써 배편패드위로 가는것도 너무 고마워 하는 중이예요ㅎㅎ

앉아 기다려 같은 기초 훈련하기에는 아직 집에 적응하지 못 한것 같아서.. 조금 천천히 하려구요! 

땅콩이의 움츠러 든 모습이 없어질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겠습니다^^

땅콩이가 베란다에 가서 계속 창밖을 바라보더라구요~

그래서 산책을 나가고 싶어하는가보다 하고 6일째 되던 날 3마리 다 산책 나갔다 왔는데..(한명당 한마리 산책!)

산책훈련도 필요한 것 같아요..

5분거리를 간식으로 유인해 30분 걸려서 왔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땅콩이는 너무 나가고 싶으면 유모차나 안고만 나갔다 오려구요~ 

보리랑 토란이가 산책나가하면 땅콩이도 나가고 싶다고 난리치긴 하는데.. 막상 나가면 얼음입니다ㅎㅎ

리드줄이 어색해서도 있겠죠...

9월달에 트래킹 행사도 신청해뒀는데 땅콩이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계속 유튜브에서 산책훈련 영상 찾아보고는 있는데 다음 한달 후기 올릴때는 땅콩이가 산책까지 잘 하고 있다는 소식 전했으면 좋겠네요!

식탐이 있는 아이라 간식으로 조금씩 훈련이 되고 있어서 다견 가정에 너무 감사해요ㅠㅠ

땅콩이는 보리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꺼 같은데.. 기다리고 또 기다릴게요ㅎㅎ

얼른 땅콩이가 우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습니다!

7월 마지막날에 또 땅콩이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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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규원 2021-07-08 18:07 | 삭제

땅콩이가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긴 글 속에 보호자님의 노력이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트래킹 후기도 정말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