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칸이 입양 하루밤을 보내고..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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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입양 하루밤을 보내고..

  • 홍경혜
  • /
  • 2005.06.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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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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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7

더웠던 토요일...칸이녀석을 만났다.

첨엔 그저 조용히  혼자 잘놀고 별탈 없다고 그러길래 믿었다.아니 믿고싶었다.

그러나 이녀석........

집에오자마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이방저방을 기욱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소파며 침대며  유감없이 자신의 개인기인 점프실력을 발휘한다.

점프뿐만아니라 뛰어내리기도 선수인지라 내리다 미끄러져서 넘어져도 또 점프질과 번지질을 밤새도록 한다.

지치지도 않는지...그와중에도 밖에 나가자고 보채길래 공원을  나갔더니 물만난고기다..

동네사람들 죄다 지 친구인냥 빨고 안기고 꼬리 흔들고 난리가 났다..

혼내면 그때 뿐이고 돌아서면 또 꼬리치고 반기다..

아주 귀염둥이에다가 애교 덩어리이지만

식탐은 완전 끝장이다..

먹는건 아예 흙이든풀이든 가리지않는다..

오늘은 화분에 있는 비료 를 몽땅 먹어버렸다..

사진은 혼나고 집에 들어가있는 모습이다.

아주 개구장이에다가 말썽 꾸러기다..

그치만

너무 귀엽다...........ㅎㅎ

또 올릴께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050619_0001.jpg

더웠던 토요일...칸이녀석을 만났다.

첨엔 그저 조용히  혼자 잘놀고 별탈 없다고 그러길래 믿었다.아니 믿고싶었다.

그러나 이녀석........

집에오자마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이방저방을 기욱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소파며 침대며  유감없이 자신의 개인기인 점프실력을 발휘한다.

점프뿐만아니라 뛰어내리기도 선수인지라 내리다 미끄러져서 넘어져도 또 점프질과 번지질을 밤새도록 한다.

지치지도 않는지...그와중에도 밖에 나가자고 보채길래 공원을  나갔더니 물만난고기다..

동네사람들 죄다 지 친구인냥 빨고 안기고 꼬리 흔들고 난리가 났다..

혼내면 그때 뿐이고 돌아서면 또 꼬리치고 반기다..

아주 귀염둥이에다가 애교 덩어리이지만

식탐은 완전 끝장이다..

먹는건 아예 흙이든풀이든 가리지않는다..

오늘은 화분에 있는 비료 를 몽땅 먹어버렸다..

사진은 혼나고 집에 들어가있는 모습이다.

아주 개구장이에다가 말썽 꾸러기다..

그치만

너무 귀엽다...........ㅎㅎ

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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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칸이도 팬~ 2005-06-19 14:52 | 삭제

사무실에서 잠깐 보았지만 아주 영특하고 개구정이로 생겼더군요.
혼났다고 집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칸이로 인해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석찬 2005-06-19 15:52 | 삭제

아이고 요놈이 입양됬구만요..^^ 집이 아주 좋은데요?


보배 2005-06-20 04:10 | 삭제

에구 귀여워. 혼나고서 앉아있는 저 모습 무지 귀엽네요 ㅋㅋ
경혜님, 칸이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꼭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홍경혜 2005-06-21 17:20 | 삭제

칸이로 인해 완전 전 찬밥입니다...............
내가 칸이에게 질투를 느끼다니.......ㅠㅠ


쿠키 2005-06-22 12:51 | 삭제

오우~ 홍경혜님,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