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에 소식을 전하네요. 얼마전 유나가 잠시 집먼곳까지 가서 한참을 찾고 걱정을 했는데 어떤분이 목걸이를 보고 전화를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건망증이 심해 차 옆에 두고 온 과자 박스를 깜박두고 들어온뒤 누군가가 과자를 가져가는것을 유나,바람이가 보고 짖으면서 따라 가다 먼곳까지 가게 되었고 길을 잃어버렸나 봅니다. 저희가 데리러 가는 동안 집쪽으로 보 고 울었다고 연락 주신분이 전하더군요. 정말 영리한 개들이라고... 집으로 오면서 구석에 던저져 있는 과자 박스도 찾았구요. 너무 예쁜 유나, 바람이에게 간식을 잔뜩 주었어요. 유기견이라 아무 훈련도 받지 못한것으로 아는데 그래도 1년정도 돌봐준 새 주인을 위해 먼곳까지 과자를 찾으러 간 우리 유나, 바람이가 너무 대견해요. 2주전 미용기 셋트를 구입해 예쁘게 털 손질한 모습 쬐끔 있다가 보여 드릴께요. 비상금을 털어서라도 카메라를 사서 유나,바람이 모습을 담아야겠네요.
최란숙 2005-05-02 01:26 | 삭제
아이고 다행입니다^^ 이름표가 다시 한번 효력을 발휘하였군요^^ 이쁜것들.. 앞으로도 쭈욱 헤어지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사진 빨리 보고싶네요^^
박경화 2005-05-02 02:19 | 삭제
이래서 이름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 과자보다는 집이 더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깨달아야할텐데... 이 험한 세상에... ㅋㅋ
이옥경 2005-05-02 15:29 | 삭제
안녕하세요? 유나와바람이가 기특하고 장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선정님께 감사드리고 싶은것은 이름표를 달기를 소홀히 하지않으시고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언제나 행복하세요~
래미언니 2005-05-12 14:16 | 삭제
아... 정말 이름표가 넘 중요하네요^^
유나가 정말 큰일날뻔 했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