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순이루나가 좋아하는사람 3위*** 우선.....아빠랑....저랑...뭐 그정도는 키워주는사람이니까 생각해도되겠죠? 순전히 제생각이지만.. 꿀순이루나가 좋아하는사람 2위*** 마른반찬(멸치..북어..말린새우..건어물.)10년넘게 거래하는 아주머니.. 이유는....늘 아주머니보따리에서는 맛있는냄새가나기도하지만 재수좋으면 멸치한마리라도 떨어질때가 있으니까.... 꿀순이루나가 좋아하는사람 1위*** 음식배달하는 모든사람....아주머니건 아저씨건 총각이건 가리지않음. 중국집...분식집...족발집...페리카나를 포함한 모든치킨집과 피자집 배달하시는분 슈퍼아저씨....를 거의 광분하며 맞아들임...^^ 며칠전... 배달오신 슈퍼아저씨가 그렇게좋으면 가자....하구 바구니에 루나를 집어넣으시더라구요... 그래두 저랑나랑 3년째 한지붕밑,한이불속에서 지냈는데...이눔의지지배... 낑낑대지두않구 아무렇지도않게 담겨나가더라구요. 뒤두한번 안돌아보구요. 오히려 뽀삐가 내동생 얼루 데려가는거냐구 짖구 낑낑대구 우다닥거리구 난리가 났었답니다. 아저씨가 웃으며 내려놓았는데 그래두 주세요~주세요~폼을 연발하며 어찌보면 날 좀 데려가세요!하는걸로 보이더군요. 이눔의 지지배를 어찌할까요? 먹는거만보면 혼수상태가 되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