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에 이어 햇살이 그리고 아롱이 봇대 우중이 그리고 요롱이..... 제가 가게에서 돌본 녀석 들이지요....
이제 다 새 주인들과 지내고 있구요.
데리고 있을때는 힘도 들고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너무 이뻤던 녀석들....
가족들이 눈을 부라리며 반대 하지만 난 또 딱한 아이를 보면 외면 못할 겁니다.
제가 거두어 동자련을 통해 입양보낸 볼키 ,동학이(별이 되었죠), 공주(별이 되었죠), 다롱이(어디 있니?) , 주원이 , 쿠키, 재롱이, 달구, 아톰.....
다 잘 지내겠지요????
다시는 동물들의 새 주인을 찾아 주어야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이건 불가능한 소망이겠죠?
오늘 병원에서 본 너무 작은 말티 남아가 눈에 밟히고 병원 업둥이로 들어온 젖이 불은 시추 여아 생각에 걱정이 되고 옴에 걸린 시추 남아 그리고 너무 너무 몸이 안 좋아 안락사를 고려 중인 업둥이 요키
그리고 새 주인을 기다리는 장애 고양이 옹이... 사람 손길을 너무 그리워하는 녀석이 애처롭습니다.
사진은 코카 우중이와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뚜껑을 뒤집어 쓴 새벽군 입니다.
이 아이들 땜에 오늘도 맘이 아프고 눈물이 고입니다.
이경미 2004-09-10 14:30 | 삭제
할 말이..T_T.. 그저 제가 다 죄송해요....
백현숙 2004-09-10 15:13 | 삭제
유소영님 젖이 불은 여아 말인데요. 흰색 바탕에 갈색 시츄아가아닌가요
볼키네 동네 8월 301일날 출산 하루만에 집나간 어미개를 찾는 전단지가
붙었어요. 견주 번호가 017-762-763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