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다 읽어보시고 도움주세요 부탁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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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다 읽어보시고 도움주세요 부탁요^^

  • 강산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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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5.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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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티 초보엄마 강산할매에요 어디다 울릴지 몰라서 여기올립니다 많은 분들 보시고 도와주세요 ..제가 우리 둘리를 (지금은 둘리지만 전엔 덜덜이였답니다) 돌보게됀건 지난 3월이에요 제가 아는 번식장 (애견샵을 겸하는)에서 모견으로 있던 개랍니다 근데 아직 추울때라 엄마개들이 애기를 낳으면 많이 죽는다 그러더라구요 주인이 퇴근하고 난후에 혼자 아기를 낳고나면요..그래서 제가 그럼 우리집에서 애기를 낳게하고 키워서 분양할때까지 돌봐주겠다구 하고 엄마개 세마리를 델구왔어요 그중에 한마리가 둘린데요 첨에 딱 봤을때 정말 눈물났어요 그렇게 아픈개를 아무리 돈이 좋아도 구럴수는 없는데..바싹말라 배만 불룩 철창에 가둬둔지 오래 됐는지 걸음을 걷지도 못했어요..그렇게 울 둘리랑 첨 인연을 맺었어요...근데 둘리가 왜 아프냐구여 ? ㅠㅠ 애견샵에서 분양을 하고난후에 홍역이 걸렸데요 그래서 다 죽어가는 강아지를 그 주인이 버리고 갔고 번식장 주인이 어떻게 살려서 그곳에서 모견으로 델구있는거에요 근데 홍역 후유증으로 이빨도 다 빠지고 혀도 다 나와있고 눈동자도 돌아가고 몸도 경련을 계속해요 님들 어던 상탠지 짐작이 가세요? 덜덜거린다고 이름도 덜덜이라 그러더라구요..첫 아기는 다 잃었다구 그래요 그렇게 비참한 몰골로 우리집에 왔어요 그러다 차츰차츰 안정도 찾고 나중엔 배불뚝이가 뛰어다녔어요  그러다 다른 엄마개들과 함께..이뿐 아가를 세마리씩 낳았어요 모두 건강하게 ..근데 우리 둘리는 혼자서는 애기를 낳지 못해요 이빨때문에 탯줄이나 태막을 벗기질 못해요 그래서 제가 너무 무서웠지만 태줄 짜르고 애들 다 살렸어요 그 뿌듯함이란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여 ..그 와중에 아홉아가들 산모 셋 돌보느라 정신 없는 틈에 원래 키우던 시츄를 제대로 못 돌봐줘서 잃어버렸어요 많이 울고 찿아다녔지만 ..산모와 애기 돌보느라 더 찾지도 못 했어요 그게 넘 맘이 아파요...어쨌던 아홉애기 모두 건강하게 우리 강산이만 빼고 8마리 다 분양하고 엄마들도 다 갔어요 근데 우리 둘리를 다시 번식장으로 보낼수가없었어요..이제 눈도 정상으로 돌아왔거던요 계속돌봐줘야하거던요 쥔이랑 싸워서 둘리랑 강산이는 영구 분양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남은게 둘리 모자에요..에구 얘기가 넘 길다..이제 저랑 세식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울 둘리가 그새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운동을 시켜야 하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태어나서 한번도 땅을 밟은적없는 둘리가 땅에 내려놓으니 한 발짝도 못 움직이거던요 가방은 꺼내면 지거 딱 들어가거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시고요 그리고 둘리가 몸이 중풍처럼 움직이는건 어떻게 하면 치료가 돼는지두 알고 싶어요 혹시 경험이 있거나 아시는 분들은 꼬리 달아주세요 그리고 울 둘리랑 강산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수있도록 모두들 화이팅 해주세요 에구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말티 초보엄마 강산할매에요 어디다 울릴지 몰라서 여기올립니다 많은 분들 보시고 도와주세요 ..제가 우리 둘리를 (지금은 둘리지만 전엔 덜덜이였답니다) 돌보게됀건 지난 3월이에요 제가 아는 번식장 (애견샵을 겸하는)에서 모견으로 있던 개랍니다 근데 아직 추울때라 엄마개들이 애기를 낳으면 많이 죽는다 그러더라구요 주인이 퇴근하고 난후에 혼자 아기를 낳고나면요..그래서 제가 그럼 우리집에서 애기를 낳게하고 키워서 분양할때까지 돌봐주겠다구 하고 엄마개 세마리를 델구왔어요 그중에 한마리가 둘린데요 첨에 딱 봤을때 정말 눈물났어요 그렇게 아픈개를 아무리 돈이 좋아도 구럴수는 없는데..바싹말라 배만 불룩 철창에 가둬둔지 오래 됐는지 걸음을 걷지도 못했어요..그렇게 울 둘리랑 첨 인연을 맺었어요...근데 둘리가 왜 아프냐구여 ? ㅠㅠ 애견샵에서 분양을 하고난후에 홍역이 걸렸데요 그래서 다 죽어가는 강아지를 그 주인이 버리고 갔고 번식장 주인이 어떻게 살려서 그곳에서 모견으로 델구있는거에요 근데 홍역 후유증으로 이빨도 다 빠지고 혀도 다 나와있고 눈동자도 돌아가고 몸도 경련을 계속해요 님들 어던 상탠지 짐작이 가세요? 덜덜거린다고 이름도 덜덜이라 그러더라구요..첫 아기는 다 잃었다구 그래요 그렇게 비참한 몰골로 우리집에 왔어요 그러다 차츰차츰 안정도 찾고 나중엔 배불뚝이가 뛰어다녔어요  그러다 다른 엄마개들과 함께..이뿐 아가를 세마리씩 낳았어요 모두 건강하게 ..근데 우리 둘리는 혼자서는 애기를 낳지 못해요 이빨때문에 탯줄이나 태막을 벗기질 못해요 그래서 제가 너무 무서웠지만 태줄 짜르고 애들 다 살렸어요 그 뿌듯함이란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여 ..그 와중에 아홉아가들 산모 셋 돌보느라 정신 없는 틈에 원래 키우던 시츄를 제대로 못 돌봐줘서 잃어버렸어요 많이 울고 찿아다녔지만 ..산모와 애기 돌보느라 더 찾지도 못 했어요 그게 넘 맘이 아파요...어쨌던 아홉애기 모두 건강하게 우리 강산이만 빼고 8마리 다 분양하고 엄마들도 다 갔어요 근데 우리 둘리를 다시 번식장으로 보낼수가없었어요..이제 눈도 정상으로 돌아왔거던요 계속돌봐줘야하거던요 쥔이랑 싸워서 둘리랑 강산이는 영구 분양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남은게 둘리 모자에요..에구 얘기가 넘 길다..이제 저랑 세식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울 둘리가 그새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운동을 시켜야 하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태어나서 한번도 땅을 밟은적없는 둘리가 땅에 내려놓으니 한 발짝도 못 움직이거던요 가방은 꺼내면 지거 딱 들어가거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시고요 그리고 둘리가 몸이 중풍처럼 움직이는건 어떻게 하면 치료가 돼는지두 알고 싶어요 혹시 경험이 있거나 아시는 분들은 꼬리 달아주세요 그리고 울 둘리랑 강산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수있도록 모두들 화이팅 해주세요 에구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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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진 2004-05-22 15:56 | 삭제

홍역 휴유중은 못 고치는걸루 알고 있어요 저희집 메리(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어요)도 1살때 걸려서 휴유중떄문에 다리를 풍처럼 떨었는데요
죽는날까지 그랫어요..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도록 하세요!!
둘리가 이제 행복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