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미입니다. 목욕시켰더니 저리 뒤비져 졸고 있습니다.
이노므 가스나 얼마전 사고 쳤답니다.
제가 일전에 비누를 갉아 먹는다는 말씀은 드렸지요?
그런데 ..... 조각 비누가 되자 이걸 꼴까닥 했나봐요.... 자는 사이에.....
저도 자다가 쪼미가 옆에서 \"췌 췌!\"거려서 감기가 왔는가 보다 했는데..
자고 일어나 바닥을 보니 뭘 허연걸 토해놨더라구요.
바로...... 도 * 세수 비누였습니다.
코에서 비누방울 안나온게 정말 다행입니다. ㅡ.ㅡ
그나 저나..... 생긴건 이렇듯 이쁜데... 이렇게 솜사탕처럼 이뿐데....
다른 강쥐에게 1000만 퍼센트 질투해서 으르렁 거리기....
먹는거 밝혀서 뒤져서라도 먹기.... 비누먹기....
대소면 맘대로 보기......
음...... 정말 보는거와 다른 엽기견입니다.
그래도..... 제 눈에는 이쁩니다.
생긴게 이쁜게 아니라...... 그냥....... 보고 있으면 모든 잘못을 카바할수 있는 10000000만 퍼센트 매력이 철철!!
아마.. 반려견의 매력은 같이 사는 사람만이 알수 있겠지요.
자다 눈을 뜨면 제 눈을 마주치고 있는 그 까만눈... 고소한 입냄새.....
암팡진 성깔.... (저하고 으르렁거리며 싸웁니다.) 까맣고 동글동글한 떵!!!! ㅋㅋ
우리 반려견들 넘 넘 이뿌죵???
이옥경 2004-04-21 01:02 | 삭제
두손두발다들었습니다...-_-;;
양미화 2004-04-21 01:36 | 삭제
넘 귀엽네요. 사랑스러우시겠어요.^^
그런데, 비누만 안먹어도 좋을텐데, TV에서 어떤 연예인이 기르는 개가 샴푸물 먹고 입원하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먹지 못하게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