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장미 소식이예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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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소식이예요..

  • 조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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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3.2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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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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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제 식구로 완전히 받아 들이고 싶어요.. 사실 이 생각은 장미 온지 얼마 않 됐을때부터 했었지만.. 섣불리 정하고 싶지않아.. 이제서야 말 씀드리네요... 네..장미 제 집에서 저랑 조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그제는 둘이 나란히 심장사상충 약도 먹였고.. 진드기 제거 약도 발라 줬습니다... 둘이 바닥을 타닥타닥 소리가 나게 뛰어다니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노는 모습들이 정말 귀여워요.. 장미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착하고 순하고 이쁜 녀석이예요... 이번에는 제발.. 제 곁에서 더이상 상처 받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잘 지내주길 마음 깊이 바랍니다... 완전 입양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들이 있는지 연락주세요.. 담주 월요일 에는 제가 쉬는 날이라.. 그 날정도에는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럼 수고들 하시고 또 뵈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장미를 제 식구로 완전히 받아 들이고 싶어요.. 사실 이 생각은 장미 온지 얼마 않 됐을때부터 했었지만.. 섣불리 정하고 싶지않아.. 이제서야 말 씀드리네요... 네..장미 제 집에서 저랑 조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그제는 둘이 나란히 심장사상충 약도 먹였고.. 진드기 제거 약도 발라 줬습니다... 둘이 바닥을 타닥타닥 소리가 나게 뛰어다니고 엎치락 뒤치락하며 노는 모습들이 정말 귀여워요.. 장미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착하고 순하고 이쁜 녀석이예요... 이번에는 제발.. 제 곁에서 더이상 상처 받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잘 지내주길 마음 깊이 바랍니다... 완전 입양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들이 있는지 연락주세요.. 담주 월요일 에는 제가 쉬는 날이라.. 그 날정도에는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럼 수고들 하시고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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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동자련1 2004-03-24 04:06 | 삭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파 2004-03-26 07:53 | 삭제

아무 최고의 리플기록이 되지않을까요? 늘 짠하던 장미가 비로소 제가족을 만난 것이길 빌어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장미할아버님도 마음 강건하게 잘 견디시길...저희에게 영원한 장미할아버지이시니까요! 힘내세요*^^*


김남형 2004-03-26 06:40 | 삭제

장미할아버지! 장미 입양가도 장미할아버지는 장미할아버지예요.
꼭 건강해지셔서 장미랑도 만나고 빨리 다시 뵙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랄꺼예요.
글보니까 너무 마음아프고 그동안 힘드셨을 것 같아 가슴아프지만 이렇게 글로나마 뵙게 되니 정말 기쁘답니다.
힘내시고 얼릉 완쾌되셔서 장미랑 꼭 다시 만나봐야죠.
역시 장미 똑똑해서 화장실도 잘 가리고 사랑 많이 받나봐요^^


조이누나 2004-03-26 06:31 | 삭제

장미 할아버지..부디 쾌차하시고 장미는 제가 성심껏 돌 볼터이니걱정 마시구요...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겠지만...장미 데리고 한번 찾아 뵐께요..그리고 리플 다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제게 큰 힘으로 또 더 정신 차리라는 채찍으로 다가 옵니다..여러분들의 이런 사랑에 장미는 복이 많은 강아지 입니다...또 그런 장미와 같이 사는 저는 더 복 많은 사람이구요..


초롱이 2004-03-26 03:37 | 삭제

제각각 다른 인연들로 만났다 헤어졌다 하지만, 장미할아버지와 장미의 인연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가벼운 인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장미\'하면 장미할아버지가 떠오릅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실거예요. 장미할아버지의 장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어떻게 잊겠습니까.
장미할아버지, 맘 약하게 먹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장미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해지세요.


초롱이 2004-03-26 03:30 | 삭제

장미할아버지 그동안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었는데...부디 치료 열심히 받으세요. 장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고, \'우리들의 장미\'가 될 수 있게 한 건 장미할아버지의 <장미의 일기>가 있었기 때문이잖아요. 외로운 장미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할아버지야말로 장미에겐 평생 잊지 못할 고마운 분이신데, 왜 장미를 잊으려고 하세요.


이경숙 2004-03-26 03:11 | 삭제

장미입양...정말 기쁘네요...조이누나도 고맙고... 장미할아버지...용기 잃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양미화 2004-03-26 01:53 | 삭제

장미 입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무엇보다 장미할아버지와 윤보라님이 기뻐하시는 글을 보니 더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장미랑 늘 행복하시고, 후기도 자주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옥경 2004-03-26 01:50 | 삭제

장미와 함께한 추억은 지우지 마셨으면 합니다. 동자련회원들도 모두 기억하고 있는 걸요..죄송스럽게도..찾아뵌다고 말만하고 아직까지 못가뵙는 죄를 저질렀습니다..정말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마음으로부터 늘 기도드리고 있어요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마세요.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장미할아버지 2004-03-26 01:05 | 삭제

마지막 남은눈물을 흘리면서 모든 인연과 마음을 떨쳐 버리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글을 끝내고 있습니다.


장미할아버지 2004-03-26 01:03 | 삭제

저는 아직도 매월 정기적으로 5일정도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시점에와서 제게 무슨 미련을 남겨야 할까요? 가슴에 남어있던 장미에의 추억을 이제는 지워야 하겠지요?


탱크누나 2004-03-27 01:53 | 삭제

장미 정말 이쁘고 사랑스럽던데....좋은 주인을 만났군요..평생 장미를 사랑해 주실 분에게 ..감사와 부탁을 드립니다...윤보라님도 고생많으셨고..무엇보다 장미할아버지의 기도가 장미를 행복하게 정착시켜 준것 같아서...목이 메입니다...할아버지 힘내세요.....너무 고맙습니다...


장미할아버지 2004-03-26 01:01 | 삭제

다행스럽게도 윤보라님이 임시입양을 하여서 잘 보살펴주면서 지난번에는 두 내외분이 장미를 제 골방으로 데려와주어 저의 보고픔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장미할아버지 2004-03-26 00:56 | 삭제

제가 장미를 처음 입양했던것이 지난해 3월 20일이었는데 참으로 우여곡절끝에 만 1년만에 완전정착을 하게되었군요. 그후 약 다섯달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속에서 장미와 저는 나름대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었습니다.


장미할아버지 2004-03-26 00:54 | 삭제

조이누나님 그리고 모든분들께 -
장미가 이제서야 완전입양을 이루어 냈군요. 그동안 저는 죄인의 마음을 갖고 아뭇말 못하고 장미가 어찌되나 지켜만보고 있었습니다.


박경화 2004-03-25 03:42 | 삭제

정말 고마운 소식에 오늘 하루 힘이 나네요.
장미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언제나 조이랑 조이누나랑 셋이 행복하시길 빌께요.


홍현진 2004-03-25 03:11 | 삭제

장미랑 조이랑 잘논다니 정말 찰떡궁합 가족을 만났나 보네요.. 고맙습니다..^^


관리자 2004-03-25 01:50 | 삭제

조이누나 감사합니다. 월요일날 뵈어여~^^


복실엄마 2004-03-24 14:34 | 삭제

장미랑 사는 사람 정말 부러워~


윤보라 2004-03-24 12:18 | 삭제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장미 입양간다니 맘이 놓이네요... 장미한테 너무 미안했었는데...
장미야 잘 살고 행복해!


이기순 2004-03-24 11:21 | 삭제

어이구! 정말 고맙습니다. (--)(__)(--)


금비 2004-03-24 10:41 | 삭제

우리 햇살이가 미끼(?) 노릇한 보람이 있구먼요....


조이누나 2004-03-24 07:21 | 삭제

고맙긴 제가 더 고마워요^^
이렇게 이쁜 녀석 만나게 해 주셔서요~~


이현숙 2004-03-24 06:58 | 삭제

정말...감사합니다...조이랑 장미안 정말 기특하고 이쁘네요. 조이누나, 고맙습니다*^^*


장미할아버지 2004-03-26 00:59 | 삭제

그러나, 제 병이 재발하여 입원생활을 하게되어 부득이 장미와 헤어지게
되었었습니다. 장미를 보내고나서 가족하나 없는 제가 혼자서 병실에서 장미를 보고싶은 마음에 눈물로 세월을 보냈었습니다.


쭈쪼엄마 2004-03-28 13:38 | 삭제

장미가 정착을 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할아버님 마음 이해가 가네요. 장미가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것도 할아버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거 아닐까요? 그 정 떼지마세요. 할아버님의 장미에 대한 사랑이 너무 애절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쾌차하시면.. 다른 아이를 꼬옥 입양하셔서 못다한 장미의 애정을 다시한번 과시해 주시길 부디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