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짱이를 위해 기도 해주세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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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짱이를 위해 기도 해주세요

  • 공정은
  • /
  • 2003.12.07 06:47
  • /
  • 2080
  • /
  • 103

몇 일전 몸을 몹시 긁어 대는 짱이와 봄이를 데리고 미용실로 향했습니다.

하루에 걸쳐 빡빡이로 미용을 하고 엄마와의 첫 대면식!!

통통하고 복실한 모습은 어디갔는지~ 불독과 시츄 혼혈견인지.. ^^;;

두 녁석이~ 냅다 ~ 후다닥 뛰어 오더군요.

그런데.. 이상하네요 짱이의 온몸에 붉은 반점이 있고, 엄마를 봤는데도 불

구하고 가려워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동장안에 넣고 한걸음에 병원으로 뛰어 갔습니다.

부산으로 오기 전,

많이 아팠던 아가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터라 병원으로 가는 제 마음도 편치

않았답니다.

병원이라는 것을 눈치 챘는지, 우리 짱이!! 의사 선생님께 가지 않으려고 떼를 쓰더군요.

차마 보지 못하겠더군요. 진료실에서 나와 짱이를 기다리고.

드디어 의사 선생님!!!

두가지 피부병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약 목욕을 하고 난 후 귀청소를 한 번 하고 주사를 맞았답니다.

녀석.. 많이 가렵고 힘이 들었었는지 지쳐서 가만히 있더군요.

짱이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조금만이라도 신경을 썼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매우 애민해 진듯도 합니다.

밝은 녀석이 이불위에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구요...

기도해주세요. 우리 짱이 빨리 회복되기를 말이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몇 일전 몸을 몹시 긁어 대는 짱이와 봄이를 데리고 미용실로 향했습니다.

하루에 걸쳐 빡빡이로 미용을 하고 엄마와의 첫 대면식!!

통통하고 복실한 모습은 어디갔는지~ 불독과 시츄 혼혈견인지.. ^^;;

두 녁석이~ 냅다 ~ 후다닥 뛰어 오더군요.

그런데.. 이상하네요 짱이의 온몸에 붉은 반점이 있고, 엄마를 봤는데도 불

구하고 가려워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동장안에 넣고 한걸음에 병원으로 뛰어 갔습니다.

부산으로 오기 전,

많이 아팠던 아가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터라 병원으로 가는 제 마음도 편치

않았답니다.

병원이라는 것을 눈치 챘는지, 우리 짱이!! 의사 선생님께 가지 않으려고 떼를 쓰더군요.

차마 보지 못하겠더군요. 진료실에서 나와 짱이를 기다리고.

드디어 의사 선생님!!!

두가지 피부병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약 목욕을 하고 난 후 귀청소를 한 번 하고 주사를 맞았답니다.

녀석.. 많이 가렵고 힘이 들었었는지 지쳐서 가만히 있더군요.

짱이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조금만이라도 신경을 썼더라면, 괜찮았을 텐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매우 애민해 진듯도 합니다.

밝은 녀석이 이불위에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구요...

기도해주세요. 우리 짱이 빨리 회복되기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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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기순 2003-12-07 07:03 | 삭제

짱이 지금은 좀 괜찮은지... 아프다는 소식듣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
누나가 많이 사랑해주고, 극진히 간호하니 금방 씻은듯이 나아 다시 밝은 모습 보여줄거야. 기운내...
짱이 누나, 고마워~ ^^


홍현진 2003-12-08 12:30 | 삭제

짱이가 아파서 언니속을 많이 썩이는군요. 애들 아프면 정말 안쓰럽죠..ㅠㅠ 짱이야 얼른 나아서 언니랑 재밌게 살아야지~~ 짱이언니 수고가 너무 많으시네요.. 힘내세요!


이경미 2003-12-08 12:42 | 삭제

같은 부산사는 사람으로서 짱이 입양일기를 유심히 보고있답니다^^ 짱이가 좋은곳으로 입양가게 되어서 많이 흐뭇해하고 있는데 지금 아프군요..그래도 예전처럼 마음이 많이 짠하거나 하진 않네요..짱이누나가 잘해줄거고..짱이도 짱이누나도 잘 이겨낼거니깐요^^
지금까지 잘 견뎌온것처럼 짱이도 잘 해낼겁니다. 힘내세요~!!


이현숙 2003-12-08 12:57 | 삭제

고생이 많으시네요. 에궁...짱이가 착하게 잘 이겨내줄 거라고 믿고 힘내세요! 너무 좋은 가족들 만나서 짱이도 힘내서 얼른 나을 거예요, 화이팅하시고
숨한번 크게 쉬시고 맘 씨게~먹고 치료해주시구요.
짱이야 화이팅이다, 언니 힘들게 하지말궁!!


제석환 2003-12-08 13:37 | 삭제

지금은 화도나고 곤혹스럽기도 하시겠지만 \'마지막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분명히 너무너무 행복한 시절이 올 것입니다.


금비누나 2003-12-08 14:30 | 삭제

짱이는 초기에 너무 고생을많이 한 아이라 약도 싫어 할거에요. 주사나 뭐 다른거 다.... 이해 하시고 인내심 있게 치료하면 길어야 3주에요. 물리는거 난 손가락에 구멍 많이 났었어요. 우리집 기집애 땜에... 물면 물어라 하고 다부지게 맘먹고 치료에 임하시길... 난 생존확률 10프로도 안되는 애를 살린 일 있답니다. 짱이누나 ,기운내고 치료에 임해요. 짱이누나의 의지에 따라 좋은 결과가 당겨질테니... 사납게 구는것도 믿으니까 그러는거죠. 사무실에선 그러지도 못하고 쓴 약 다 받아 먹었는데... 짱이가 땡깡 부리는 거 다 받아줄 수 있죠??


서해숙 2003-12-08 15:31 | 삭제

짱이가 잠깐의 시련이 있군요. 멀리 있어도 여전히 깊은 관심으로 짱이를 지켜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힘든 일 있으면 이곳에서 털어내시고 같이 의논하세요. 짱이도 여러사람들의 관심속에 점점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짱이 그리고 짱이 누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