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까루만나서 미용시키고 세리엄마친척이 하는 식당에 오는 손님중에 개를 기르고 싶어한다는 집이 있어서 보냈다가 하루만에 세리엄마네 대문 현관에 묶어놓고 말도 없이 가버렸다고 우리집에 데려왔길래 사진찍은 거랍니다. 까루를 가족으로 맞이해 주신 티티엄마님께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팝콘까지 임시입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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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어제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슈나우저 한 녀석을 임시보호하기 시작한 날입니다.
>사고를 당해 병원에 들어왔다던 연탄보다도 더 새까맣고 더럽던 아이는 슬그머니 저희집 식구로 눌러앉았고 , 이렇게 뚱뚱한 아줌마가 되어버렸습니다.
>아픈 곳도 많고 나이도 많지만 저에게는 사랑스러운 그녀입니다.
>임시보호라는거...
>다른 내 아이들하고 사이가 안 좋으면 어쩌나,병이라도 옮으면 어쩌나 ,별별 걱정을 다 했었지만 한번 부딪쳐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혹시 지금도 마음은 있지만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짠하고 묘한 매력을 느끼실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