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쌀쌀한 날씨에 아기들도 님들도 건강하시져?..다름이아니라 포미아시져? (아마도 대단한미인이라 당연히 기억 하실줄압니다) 우리포미가 항상 한달에 한번은 병원에서 미용을 하는데여..이쁘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 미용사x이 작은 상처도아니고 살을 다짤라먹고 저번에는 애를 때렸는지 너무 꽉잡았는지 배에 모세혈관이 다 터져갔고 온거에여..병원에다 따졌더니 온몸에 스팀오르는건 안보이는지 너무상냥하게 웃으면서 미얀하다며 주사한방 꽝 놔주더라고여..맘같아선 울면서 사정해도 다 쓸어버리고? 싶었지만 항상 다니는 병원이라서 다음에 포미한테 더 험한짖할까봐 그냥 왔지만,...그병원이 애들 치료는 잘하는데 미용을 정말 화나게하더라구여..사실 제가 포미랑 옷을 맞춰입는다며 옷만든다고 밤샐정도로 극성인것도 있지만 정말 애들 살짤라오면 열분들도 안면근육 떨리실꺼에여..(나쁜X) 그래서그런데 솔찍히 포미가 겁이 정말 너무너무 많거든여? 비오는날은 잠한숨못자고 벌벌떨고 머리위로 비닐봉지 하나만 떨어져도 난리나는애고..저도 포미가 비명지르면서 놀라는게 너무무서워서(저 정말소심하고 겁이 너무많거든요)경험도 없고 자신도없는 일명 바리깡으로 제가 밀어도? 될런지 정말 고민됩니다.. 근처에 병원도 마땅한데도 없고 믿을수도 없고해서 계속 미용을 못하고 있는처지여서 정말 포미가 포삿갓?이..다됐습니다..집에서 미용해주시는분있으시면 자상한 충고와 노하우부탁드립니다
유리 2003-11-03 00:06 | 삭제
에구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군데 진짜 엄청난 겁장이네요 ^^ 머리에 비닐봉지하나만 떨어져도 난리난다니 ㅋㅋ 귀여워요 ㅋㅋ
양미화 2003-11-03 01:45 | 삭제
얼마나 속상하실까. 짐작이 가네요. 저도 짱가 전체미용한번 시키고 다시는 안간다는 물론 미용사 언니 친절하고 잘해주는데, 결과는 영 머리에 울긋불긋 작은 상처가 맘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전부 밀어 주는데, 목부분까지 남기고 다 싹 밀어주거든요. 근데, 짱가는 워낙 애가 괜찮은 녀석이라 화를 안내서 말끔히 밀어주는데, 포미는 빡빡미는미용얘기는 아니죠? 빡빡미는 거라면 쉬운 편입니다. 그리고, 정 어렵겠다 싶으시면 개들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과 얘기해보고 좋은 미용실로 옮겨 보시던지요. 그런데, 비오는날 잠한숨못자고 벌벌떨고 머리위로 비닐봉지 하나만 떨어져도 난리나는건 차돌이도 그래요. 차돌이 산책하다 검은 비닐날라오면 무지 무서워 한답니다.
진주 2003-11-03 02:35 | 삭제
포미기억합니다.^^ 그런데 한가지..미용을 한달에 한번은 너무 잦은것 같습니다. 미용기자체가 열을내므로 엄청 뜨겁습니다. 미용후 피부발진이 많은이유이지요. 그리고 몇시간내내 전기 소음이란!!아마 저같으면 미쳐버렸을지도..ㅠ.ㅠ 사람이랑 같이살려다 보니..미용이 필요한것이지 애들입장에서 어쩌면 예쁘게 보이는것보담 위생상 필요한 부분만 미용하는 부분미용이 좋을듯합니다. 예민한 포미가 미용을 하지않으면안될 사항이 있으면 부분미용을 해주세요. 비용도 적고 스트레스도 적게받을테니까요. (전체미용은 일년에 두세번정도가 적당) 잦은목욕도 피부에 않좋다고합니다. 아무튼 우리가 잘해준다는것이 오히려 말못하는 애들을 힘들게 하는것이 아닐지 잘 생각해볼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미용사분들입장에서보면 미용은 힘든 육체노동입니다. 미용사가 힘들면 애들에게도 알게모르게 힘든상황이 됩니다. 미용실에 대기중인애들이 넘 많아서 분빌땐 억지로 미용시키지 마세요. 포미가 사는 동네를 알려주시면 여기들르시는분들이 소개도 해줄텐데요.. 참고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
박성미 2003-11-03 02:36 | 삭제
정말 속 상하시겠네요...
저도 애들 미용 한 번 갔다오면 여기저기 상처가...ㅠㅠ
금비누나 2003-11-03 07:20 | 삭제
우린 그래도 운이 좋은지... 제가 이용하는 두군데 모두 미용사가 다 좋은 분들이라...
쭈니엄마 2003-11-07 13:10 | 삭제
금비엄마님.. 고기가 어디죵? 저희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지 않나요?
봄에는 한번 꽃단장 시킬라구요.. 지금은.. 겨울이니까 길러놀려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