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가슴 속에 살아있는 다롱이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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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에 살아있는 다롱이

  • 복실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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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09.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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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따사로운 봄날, 한해 늦게 태어난 재현이랑, 이웃집 까불이랑 녹슨 기찻길로 나물 캐러 갔었지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다롱46_1_1.jpg

어느 따사로운 봄날, 한해 늦게 태어난 재현이랑, 이웃집 까불이랑 녹슨 기찻길로 나물 캐러 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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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양미화 2003-09-06 00:55 | 삭제

다롱이 생각 많이 나시나 봐요. 세월이 흐르면 잊혀질것 같지만, 점점 그리움은 더해 가시죠. 저도 그래요. 우리 뽀삐랑 다래랑 다 보고 싶어요. 같은 동네에 셀리 아줌마라고 셀리랑, 금비, 은비 이렇게 요키 세마리 키우는 분이 계신데요. 나중에 개네들 죽으면 슬퍼서 못살것 같으시데요. 그리워서.... 그 아줌마는 동물을 만지는 것도 못하고 싫어하셨는데, 셀리를 키우고 나서 부터 동물을 사랑하게 됐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유기견 몇번 주워서 도움많이 받았었죠. 복실엄마님 힘내세요.


쭈니엄마 2003-09-06 01:44 | 삭제

저두 강쥐를 병이나 명이 다해 보내보았지요.. 그렇지만 그게 어릴적 아무것도 모를때의 일이라... 그저 울었다는 것만 생각납니다. 전 아빠를 병으로 작년 할머니를 올해 이렇게 보내고서는 죽음 앞에서는 초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쭈니를 받아드릴때 나이에 관여하지 않았죠. 하지만.. 쭈니가 아프고 힘들때 저리 정붙였는데 마지막 가는길에 내가 출근을 할때라던가.. 혹은 너무 너무 아프면 그 모습을 어찌보나 하는 생각을 하죠. 하지만.. 지금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잘 해주고 행복하게 지낼생각만 해요.. ^^ 복실엄마님.. 지금 곁에는 복실이랑 별이랑.. 그렇게 행복하세요 ^^


복실엄마 2003-09-08 14:55 | 삭제

네. 고마워요. 다롱이 많이 보고싶지만, 복실이나 별이, 복돌이 때문에 훨씬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