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열매와 롤스의 우정 이야기

온 이야기

열매와 롤스의 우정 이야기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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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0.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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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시 함께 갇혀 있던 친구 잎새의 품에 몸을 숨기던 열매와 늘 바겐이와 꼭 붙어 함께하던 롤스. 둘은 서로의 새로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잎새가 입양 가족을 만나고, 바겐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열매와 롤스는 서로에게 생긴 빈자리를 채워주듯 항상 붙어 있습니다.

동물 보호소에서 동물들이 서로 친밀해지는 것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중요합니다. 특히 겁 많고 두려움이 큰 구조견에게 친구가 있으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동물 보호소 구조견들의 관계맺기는 단순한 사회적 관계를 넘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열매와 롤스 모두 겁이 많습니다. 롤스는 구조된지 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열매는 두 눈이 보이지 않고, 번식장의 작은 케이지에서의 삶이 전부인 탓에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보령 번식장 구조견 열매 이야기

하지만, 열매는 어둠 속에서도 소리와 냄새로 롤스의 품을 찾고, 롤스는 그런 열매에게 옆자리를 내어줍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서로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과 안정감을 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열매와 롤스는 이제 서로의 새로운 짝꿍이 되어 새로운 시간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편안함과 안정을 찾아가는 열매와 롤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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