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기쁨이, 덕분이, 동숙이, 드림이, 레디, 시선이, 스타, 재순이, 하니의 위탁 소식

온 이야기

기쁨이, 덕분이, 동숙이, 드림이, 레디, 시선이, 스타, 재순이, 하니의 위탁 소식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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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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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온센터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사로 인해 보호소 한 건물 전체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 위탁 보호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합사를 진행하고 견사 배치를 조정했습니다. 또한, 임시보호와 입양을 활발히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예상보다 적은 수의 보호동물만 위탁 보호에 들어가게 되었고, 총 17마리가 위탁 보호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겨울까지 위탁 보호소에서 지내게 될 예정입니다. 

위탁 보호소에 입소한 기쁨이, 덕분이, 동숙이, 드림이, 레디, 시선이, 스타, 재순이, 하니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쁨이와 덕분이 두 친구 모두 워낙 경계심이 있어서 인지 기쁨이는 계속 눈치를 보며 주변을 살피기에 바빴습니다. 덕분이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커다란 목소리로 짖으며 경비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새로운 친구를 찾은 기쁨이가 잠시 지내야 할 새로운 환경에서도 또 다른 친구들과 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최근 새로운 친구를 만난 기쁨이







동숙이와 스타는 견사 내에 있는 하우스 공간에 들어가 몸을 숨겼고, 드림이와 시선이도 낯설어 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위탁 보호소 주변 환경이 조용해서 동숙이와 스타 같은 소심한 친구들이 소음으로 겁먹을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위탁 보호소 소장님께서 겁 많은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실 것이기에 위탁 기간 동안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에 대한 사회성도 길러질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레디와 재순이, 하니는 평소처럼 그저 사람이 좋다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새로운 공간 어색하고 낯설 법 한데도 간식을 곧잘 먹어주어서 세 친구는 가장 빨리 적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친구들을 가까이서 직접 돌보지 못하는 것에 활동가들 모두 마음이 무겁고 편치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사는 구조동물에게 더 나은 환경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과정이기에 위탁 보호 공간에서 잘 적응하며 지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제 익숙한 공간을 잠시 떠나 있어야 하지만, 온센터 활동가들은 동물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활동가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위탁 보호소를 방문하여 동물들의 상태를 살피고, 놀이와 산책, 교감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위탁 보호를 하는 동안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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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덕분이 화이팅 2024-05-29 17:51 | 삭제

덕분아~~ 조금만 기다려~~!! 얼른 적응해서 다시 돌아가자!


레디화이팅! 2024-05-29 18:13 | 삭제

레디도 다른 친구들도 낯설겠지만 적응잘하고 온센터 수리 잘 끝나서 잘 돌아왔음해요! 감사합니다.


시선아 힘내자!! 2024-05-30 09:54 | 삭제

우리 시선이 많이 낯설겠지만 곧 돌아갈거니까 조금만 참아보자!


스타 화이팅 2024-05-30 10:37 | 삭제

스타야 새로운 곳이 힘들긴 하겠지만 좋은 분들과 질 지낼거라 믿어!! 화이팅!!


힘내! 친구들♡ 2024-05-30 14:07 | 삭제

애들아♡ 겨울까지만 버텨보자! 조금만 참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어! 화이팅 친구들~~♡


덕분이덕분 2024-05-30 21:39 | 삭제

덕부니 화이띵


덕분아~~~ 2024-05-31 09:48 | 삭제

우리 덕분이 이제 조금 적응하는모습 보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ㅠㅠ 맘이 아프고 미안해지네요 ... 불안해하는 모습 흐엉 ㅠㅠ. 덕분아. ~~~잘 적응하고 이겨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