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가정의 달 행사 '온캣에 온가족' 후기

온 이야기

가정의 달 행사 '온캣에 온가족' 후기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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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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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토요일, 동물자유연대 온캣에서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온캣에 온가족’ 행사는 늘 곁에 있어서 당연하게 여기고, 그렇기에 소원해지기도 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추억이 깃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잔디마당을 마음껏 뛰어놀고 달콤한 간식을 맛보며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던 ‘온캣에 온가족’ 행사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행사에 참여하신 가족분들은 미리 준비해오신 돗자리를 천막 아래에 펼쳐앉아서 반려견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셨습니다. 따스한 햇살에 봄꽃이 피듯이, 가족들의 미소가 푸른 잔디마당에 싱그럽게 피어올랐습니다. 그렇게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다가 활동가들이 열심히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에 삼삼오오 모여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반려견의 발바닥에 유아용 수성물감을 묻혀서 콕콕콕! 찍어낸 발도장 위에다가 그림을 덧그려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술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슈링클 종이에 반려견을 슥슥슥 그리면 체험 프로그램 강사님의 도움으로 작고 예쁜 키링도 만들었습니다. 그림을 삐뚤빼둘 그려도, 실수로 얼룩덜룩 칠해져도 가족의 추억을 담아내기엔 충분했습니다.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잔디마당을 신나게 뛰어놀았으니 이제 배가 출출해졌을 텐데요, 이때 필요한 간식을 손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아지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를 으깨서 한천가루와 한소끔 끓여 굳혀주면 고구마 양갱이 짜잔! 모두의 간식이 만들어졌습니다.



반려견과 가족들의 추억을 간직하는데 사진이 빠질 수 없겠죠? 전문 스튜디오처럼 화려한 조명을 마련하여 가족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어색하기도 하고 포즈를 몰라서 헤매기도 했지만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 자연스레 미소가 번져서 사진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나누며,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해 주신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드렸습니다. ‘온캣에 온가족’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행사는 조금은 한산해서 여유롭게 진행되었지만, 다음 행사는 더 많은 분들과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늘 곁에 있어주는 가족, 그리고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반려동물에게 자상한 관심을 건네면서 따스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온센터의 보호동물 친구들에게도 가정의 달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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