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입양]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야위어 있었던 소피

온 이야기

[입양]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야위어 있었던 소피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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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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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는 아산 애니멀호딩 현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굶주린 개들 사이, 소피는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야위어 있었습니다. 심각하게 야윈 몸으로 임신 중이었던 소피는 다행히 온센터에서 기력을 되찾고 무사히 새끼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소피는 작고 야윈 몸으로 새끼들을 극진히 보살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주어도, 산책을 마다하고 새끼들이 있는 견사 앞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살뜰히 보살피던 새끼들이 가족을 만나 떠나고, 소피는 이제 혼자가 되었습니다. 혹시 너무 외로워하진 않을까 활동가들은 노심초사했지만, 소피는 걱정했던 것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고 있습니다. 산책의 즐거움, 사랑받는 행복을 알아가느라 하루하루가모자랄 정도입니다. 온종일 이리저리 총총거리며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 매달려 사랑을 바란답니다.



100여 마리 개들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느라, 새끼들을 낳고 보살피느라, 이제야 알게 된 행복한 세상을 소피가 원 없이 누리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호기심 많은 사랑둥이 소피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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