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벽강보호소 구조견 애둥이와 호동이가 좋아하는 것

온 이야기

벽강보호소 구조견 애둥이와 호동이가 좋아하는 것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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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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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둥이


호동이


벽강 보호소에서 구조된 17마리 중 애둥이와 호동이는 온센터에서 좋아하는 게 생겼습니다. 애둥이는 활동가의 손길을 차지하고 싶어하고, 호동이는 동그란 도넛방석에 푹 빠졌습니다.




애둥이는 활동가가 다른 친구를 쓰다듬으려고 하면 머리를 들이대며 발라당 드러눕습니다. 발로 활동가의 손을 잡기도 합니다. 그렇게 애둥이는 오직 사람의 사랑만을 바랍니다.








호동이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야 했던 생활에서 벗어난 호동이는 온센터에서 주어진 따뜻한 자리가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걸까요?  호동이는 산책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산책로로 향하는 문을 열어줘도 나가지 않고 방석 위에 그대로 누워 있습니다.



구조 동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좋아하는 것이 하나둘 생길 때

벅찬 마음이 듭니다.




번식장에서 자기 몸집만한 뜬장에서 살았던 테라는 장난감 욕심쟁이가 되었고, 화마가 덮친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치는 뭐든지 물고 가져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어떤 기쁨도 찾을 수 없던 삶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둘 찾아나가는 경험은 무척 소중합니다.


애둥이


호동이


오로지 사람의 손길 한 번 받기 위해 온몸으로 표현하는 애둥이와 그저 견사 한 켠의 편안한 자리를 좋아하게 된 호동이. 이들에게 좋아하는 것들이 늘 곁에 머무는 삶이 어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애둥이와 호동이의 가족이 되어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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