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가 심층 교육 2탄 - 반려동물 행동교정

온 이야기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가 심층 교육 2탄 - 반려동물 행동교정

  •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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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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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활동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활동가들이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동물보호 활동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활동가 교육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입니다.

센터에서는 상근 활동가인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동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교정 활동가는 한명뿐인데,
300마리가 넘는 보호 동물을 모두 교육하기에는 말도 안되게 시간이 부족하겠죠!
그래서 동물관리팀 활동가 교육을 통해
동물을 매일 돌보는 각 담당 활동가들이 수시로 문제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날아다니는 니엘이



▲ 주르륵 서서 벌 받는거 아님 주의. 활동가 교육중 입니다.



▲ 방석 훈련으로 날아다니던 니엘이 앉히기!


코카스파니엘의 정신없음을 마구마구 보여주는 니엘이에게는

앉아, 기다려 등의 기본적인 훈련을 통해 진정시키고 활동가와 교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훈련도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좋겠죠?


다음은 겁쟁이들 산책 훈련!

주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겁이 무척 많은 혜교와 나영이는

밖으로 나오자 마자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얼음이 되어 버렸습니다..

▲ 스스로 용기를 낼 때까지 기다려주었지만...... 요지부동.


▲ 결국 안겨서 산책을 진행합니다.


모든 것이 낯설어 겁을 내는 혜교나 나영이같은 친구들은 여러 자극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만나고 함께 생활하는 담당 활동가에게 안겨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에서

많은 경험을 통해 낯선 소리와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요 덩치 큰 친구들도 겁이 많아 야외산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억지로 끌고가지 않고 칭찬과 간식으로 조금씩 스스로 갈 수 있는 곳까지 산책을 진행하고 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


▲ 돌아오는 길에 저 멀리 누군가 주저 앉아 있는데요....


▲ 겁쟁이 친구들 멤버인 멜론이가 담당 활동가와 산책 연습을 하고 있었네요ㅎㅎ


행동교정 활동가에게 교육을 받은 이후에는 각 담당 활동가가 주도적으로 훈련을 진행합니다.


우리 활동가들, 바쁜 가운데서도 모든 보호 동물이 반려동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동교정 스킬까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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