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꽃피는 봄이오면 꽃보다 산책입니다 ~~~

온 이야기

꽃피는 봄이오면 꽃보다 산책입니다 ~~~

  • 반려동물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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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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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남양주는 서울보다도 윗쪽이라 개화시기가 많이 늦었는데요,
 
올해 개미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어느해 보다도 간절하게 꽃피는 봄을 기다렸답니다.
 
 
바로 불법번식장에서 구조 된 77마리 천사들에게
 
봄의 따뜻한 기운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였지요 ^^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많이 고심했지만,
바깥세상이 낯설고 산책을 해보지 못하고 단절 된 생활을 했던 친구들이라
센터와 최대한 가까이에 있는 곳으로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둘레길도 아닌 ! 지리산 둘레길도 아닌 ! 아파트 둘레길이었지만
 
 
산책이 익숙하지 않은 77마리 아가들이 워밍업으로 산책을 즐기기에는 충분히 좋았답니다 ^^;;
 
 
 
 
 
 
 
 
뇨석들... 무시무시한 계단 앞에서 바~~~싹 쫄았습니다.
 
산책도 낯선데 계단은 또 얼마나  낯설겠어요....
 
 
 
 
 
 
아파트 둘레길을 찬찬히 즐기며 산책을 합니다. 난생 처음 횡단보도도 건너보고요 ㅎ
 
 
 
 
 
 
산책길 중간쯤에 있는 모래밭에서 뛰어 놀기도 하고 그늘에서 잠깐씩 휴식도 취합니다.
 
 
 
 
 
 
 
호기심과 새로움으로 신이 난 아가들의 함박웃음에 저절로 행복해 집니다 ~
 
물론, 이 날 넘 더워서 혀가 쭉.....나오면서 저절로 웃는 얼굴이 된 것은 비밀임미당;;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는 얼음이 되었던 아가들이 내려오는 계단은 수월하게 이용했습니다 ^^
 
 
 
 
 
 
 
걷는것도 무섭고 올라가는 것은 더 무섭고 내려가는 것은 공포에 가깝다는 친구도 있었지만요 ㅠㅠ
 
 
이 날 늦게 온 봄이 77마리 천사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하다며 온도를 급격히 올려주시는 바람에
 
한여름처럼 날씨가 더웠답니다. 여름에는 그늘이 많고 시원한 장소를 다시 찾아봐야 될 것 같아요..
 
 
 
 
 
 
다음은 센터에서 5분 거리인 북한강 자전거길로 산책을 나간 77마리 칭구들입니다.
이 날은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으셨어요 ~ ^^
 
 
 
 
 
 
요즘은 세상이 각박하고 여유가 없어 사람들도 봄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지요?
 
그래도..
 
잠깐, 5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주변의 꽃나무 근처로 가서 천천히 심호흡을 해보세요.
 
 
동물자유연대 회원님,대부모님의 건강과 힐링이
 
바로 우리 동물칭구들이 웃을 수 있는 원동력이니까요~~!
 
 
 
 
 
 
 
 

반려동물복지센터 동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1:1결연으로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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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민수홍 2016-04-12 23:59 | 삭제

진짜 조옺... 아니아니아니;;; 진짜 개아름다워요.
행복하게 해주심에 깊이 감사합니다.


박소연 2016-04-12 17:28 | 삭제

개린이들도 즐거웠겠지만 봉사자분들도 즐거운 산책이었던듯합니다. 사진에서 즐거움이 뭍어나내요 ㅎㅎ 직장인들도 개 재미난산책 참여하고 싶어요 ㅎㅎ


이혜란 2016-04-13 10:56 | 삭제

아이들의 행복함이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고 수고하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려요~


이경숙 2016-04-13 14:51 | 삭제

ㅎㅎ 더불어 행복해져서 계속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가들도 엄청 행복해 했을 겁니다
봉사자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호두언니 2016-04-14 11:22 | 삭제

번식장 아가들이 봄기운 받으며 신나게 산책하는 사진보니 마음이 너무 좋아요 ^^
봉사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꼭 산책봉사 가고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