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코코와 여름이,바다가 센터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온 이야기

코코와 여름이,바다가 센터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 반려동물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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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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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가 생활하던 곳입니다. 주인이 있다고 하지만 밥그릇에는 밥이아닌 배설물이 가득했고 코코가 생활하던 곳곳이 청소가 되어있지 않아 배설물들로 가득했습니다.
항상 배고픔과 싸워야 했고 그것도 모자라 더위와 추위, 비바람도 맨몸으로 견뎌내야 했습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하다 피부병이 생겼지만 주인은 이마져도 치료해 주지 않아 목과 얼굴부위로 심하게 번져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였습니다.
코코가 센터로 입소한 후 협력병원으로 후송하여 진단 결과 광범위한 피부병 외에도 심장사상충에 감염된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예방접종을 맞은적이 없어 항체도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코코는 사상충 단계도 3기 이상으로 힘든 치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짜잔!!!! 현재 코코의 모습입니다. 매일소독과 피부병 연고를 바르며 엄청 뽀샤시 해진 코코랍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경계하고 두려워 하는 모습이 역력 했는데 요즘에는 먼저 꼬리를 흔들며 뽀르르 달려오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현재 심장 사상충 치료중인 코코가 힘든 치료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을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코코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여름이와 바다도 인사드려요.
여름이와 바다는 엄마가 개장수에게 잡혀가는 모습을 본 후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손길도 허락하지 않은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여름이와 바다가 엄마를 잃을때의 충격이 어느정도였을지 짐작 조차 할 수 없지만 시간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다시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 주지 않을까요?
 
 
 
엄청난 간식 공세로 조금이지만 사람들에게 다가오기 시작한 여름이와 바다가 엄청난 꼬리 흔들기로 간사님들을 반겨주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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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기순 2014-08-19 18:12 | 삭제

코코가 하루빨리 말끔해지길, 여름이와 바다가 마음 푹 놓고 편안해지길,
무엇보다 녀석들에게 얼렁 가족이 나타나길 온마음으로 기원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