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고슴도치 매력에 푹빠진 손칸사 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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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매력에 푹빠진 손칸사 임당....--;

  • 반려동물 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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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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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 저녁 고슴도치 한마리가 손칸사의 원룸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25일 센터로 데리고 갔는데 상처가 심해 다시 협력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치료를 받은 후 27일 센터로 입소를 하였답니다.
 
또치 사연 보러가기
 
고슴도치의 이름은 또치....하지만 또치는 음~~~뭐랄까
심기가 많이 불편하고 성격도 까칠했고
가시 세우기와 심지어 무는것도 서슴치 않았답니다. ㅠㅠ
매일 소독도 해야하고 가루약도 먹여야하고 물약도 먹여야하고....
이렇게 사나운 녀석을 어케 하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지금은 이렇게 사랑스러운 녀석이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지요.
물론 아직까지 성질을 부리긴 하지만 아픈아이라 매일매일 얼굴을 보니
고슴도치만의 매력이 폭발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연고발라주는 것이 어찌나 힘든지....
소독과 연고바르기가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렸답니다.
물론 압권은 앞다리에 감겨있던 붕대 풀기였지만요.
체력좋다 소문난 손칸사는 소문이 무색하게 붕대풀기 후
떡실신 까지 갔다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사료도 받아먹고 하~~~이때의 감동이란....ㅠㅠ
처음으로 맨손을 허락한 그때도 감동과 눈물이....ㅠㅠ
저 귀여운 얼굴과 다리....하~~~손칸사가 사랑에 빠져 버렸다지요.
이젠 상처도 거의 나았답니다....처음에는 소독하고 약을 발라놓으면
어찌나 긁어대던지 피가날정도로 마구마구 긁어서
많이 속상했었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고슴도치는 강박증이 최고봉이라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상처가 넘 심해 새살이 돋아날까 다 나을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치료를 잘받아 줘서
이젠 거의 다 나았답니다. ^^
 
또치때문에 고슴도치에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
굉장히 매력 덩어리 더라구요. 가시도 세우지 않으면
어찌나 부드러운지....ㅎㅎ
그리고 얼굴을 빼꼼히 내민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ㅎㅎ
이렇게 손칸사는 고슴도치의 매력에 푹빠져 살아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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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4-01-09 18:33 | 삭제

아웅~ 정말 몰라보게 나았네요 ~ 또치도 축하하고 케어 하느라 고생한 손간사도 축하해요~ ^^


안혜성 2014-01-09 20:37 | 삭제

어머나.이녀석 얼굴 표정이 몰라보게 부드러워졌군요. ^^ 상처도 많이 나아보여서 다행이에요.


최지혜 2014-01-10 10:46 | 삭제

또치야~~상처가 많이 나았구나~ 고마운녀석..
손간사님의 사랑을 받아주다니...
고슴도치를 손으로 안는 모습은 감동~감동~ 눈물이 날것같네요^^


홍현신 2014-01-10 09:27 | 삭제

앞다리 붕대풀기 신공~! 대단하십니다.. 너무 작아서 앞다리 만지기도 떨릴것 같은데용^^ 녀석 많이 좋아졌네요.. 다행이다.. 손간사님 감사해요~


깽이마리 2014-01-10 23:39 | 삭제

고생하셨네요... 또치 얼굴 보니깐, 그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손간사님의 노력이 빛을 발하네요~ ^^


이경숙 2014-01-10 14:07 | 삭제

또치가 많이 편안해 보입니다
저도 저 앙증맞은 얼굴과 손발을 보며
완전 사랑에 빠졌네요 ㅎㅎ~


네로소망 2014-01-10 17:28 | 삭제

또치 이름 누가 지었는지 딱이네요~ ㅎㅎㅎ
매력둥이 또치! 완쾌해서 더욱 즐겁게 손간사님과 지내려무낭~ ^^


강류경 2014-01-14 16:06 | 삭제

따가운 가시속에 품고있는 완.소. 외모, 이뿐 얼굴에 있는 상처 얼른 낫길 바랄겡~^^


2014-08-07 16:29 | 삭제

이아이와 1:1 결연을 맺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