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복돌이의 2011년 봄....

온 이야기

복돌이의 2011년 봄....

  • 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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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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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주차장개...

앞으로는 복 많이많이 받으라고 복돌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복돌이가 있던 곳은  주차장의 간이 화장실 뒷편...

3만 5천원에 사왔다던 복돌이는 주차장을 지키는 개로,

그리고 여름이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똥개라는 개입니다.

 

 

이 주차장에는 복돌이 말고도 조그마한 발바리 아가들이 몇 더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과 복돌이는 조금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이미 그곳에 적응해 주차장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그들과는 달리

복돌이는 2달전쯤 사온 다른 용도의 개인 것입니다...

 

 

우연히 줄이 풀어 진 복돌이는 차 바퀴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채로 일주일이 넘게 방치되다가

제보를 접한 동물자유연대에 의해 구조가 되었습니다.

 

복돌이는 검진결과

2개의 갈비뼈와 뒷다리가 골절되었고

이 외 사고 후 찰과상과 곰팡이성 피부병이 심한 상태입니다.

아직 어리고 영양부족으로 뼈가 얇아 현재로써는 수술도 불가능하지만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닙니다.

 

우리는 만원을 쥐어 주고 복돌이를 인수받았습니다.

어쩌면 3만 5천원짜리 개를 또 사올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은 복돌이 밖에 구할 수 없는 미약한 힘이지만

우리는 수 많은 복돌이에게 봄을 찾아 줄 것입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희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오~!

 

 

복돌이 녀석... 얼마나 대박을 맞은지도 모르공

아직은 살짝쿵 경계의 흰자위를 보여 주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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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토토 2011-02-11 22:39 | 삭제

넘 불쌍하다
3만5천원주고사는것도그렇고
파는사람도그렇고


한수정 2011-02-23 23:13 | 삭제

사람처럼 독한 것도 이 세상에 없는 거 같습니다.
또 다른 복돌이가 생기지 않으면 좋겠는데 . . . 동물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참 감사하네요. 복돌이도 얼른 건강하게 뛰어 놀면 좋겠습니다.


남유진 2011-02-23 12:35 | 삭제

맘이 너무 아프네요~ㅜㅜ


김희정 2011-02-23 21:19 | 삭제

다음에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동물들 많이 구해주어라~
좋은 주인만나렴^^


임복임 2011-02-24 02:27 | 삭제

정말 여유만있음 입양해서키우고싶어요~ 현재 우리아이들이 5명이라벅차서 외면할수밖에없지만 제마음이속상하네요


오진아 2011-02-24 12:13 | 삭제

저 허공을 바라보는 무미건조한 눈빛이..참 맘을 아프게 합니다..얼른 세상에 호기심과 재미를 가지고 반짝 반짝 빛났으면 하는 바램이.. 수많은 복돌이들 때문에..그래도 계속 맘이 아픕니다..


허운희 2011-02-25 10:47 | 삭제

복돌아~ 언능 건강해져서 항상 튼튼하고 씩씩한 복돌이가 되거라~


김남희 2011-02-26 01:48 | 삭제

힘내라 아가야... 동물연대가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앞으로도 화이팅.


정영화 2011-02-26 09:16 | 삭제

항상 감사합니다
힘닿는데까지 열심히 후원하겠습니다
행운의 복돌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진영 2011-02-23 09:23 | 삭제

어떤아이들은 키우는 개이고... 어떤아이는 운명이 정해진채로 키워졌던거네요... 이런일들이 많을거같아 가슴을 울리네요..복돌이가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도할게요.


조서연 2011-03-02 16:04 | 삭제

항상 힘을 주어야하는데 사연접하는게 슬프다는 이유로외면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사랑하는마음을 가졌으면 하는바람입니다,,, 저렇게 순하고 이쁜눈이 안보이는 사람들도 많은거같아요...


박현정 2011-03-21 13:40 | 삭제

일요일에 동자련에 첫 봉사활동 다녀온 사람입니다.
몸이 아픈 관계로 케이지 안에 있던 복돌이가 생각이 나네요.
마지막 사진에서처럼 경계하는 눈빛이 아닌..
조금이라도 더 만져달라고 낑낑대고..조그만 손길에도 너무나 좋아하던
복돌이였는데..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복돌이가 얼른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조은정 2011-03-22 13:46 | 삭제

글을 읽는데 가슴이 참 찡하네여... 또 저런강아지가 생길수도 잇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 찡하네여.


김현아 2011-04-09 12:49 | 삭제

그 전주인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셔서 개가 없는지 봐주시면안될까요..또
저렇게 다쳐서 방치하는일이 없어야하잖아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박경은 2011-04-25 17:14 | 삭제

제2의 복돌이가 생기지 않도록 조취가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ㅜ


아지 2011-06-08 14:11 | 삭제

우리집 둘째도 이름이 복돌인데 태어날때부터 문제가 있어서인지 다리가 건강하지 못해서 수술을 했는데도 보통 아이들처럼 잘걸어다니지 못해서 보면 안쓰러운데 이아이를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좋은데 가서 사랑 받고 살면 좋겠어요


김수정 2011-06-16 13:23 | 삭제

눈물밖에 안나와요ㅜㅜ


bnghtyty 2011-07-01 14:53 | 삭제

진짜 너무화가납니다 ㅠㅠㅠㅠ 복돌이 눈이정말 슬퍼보여요 ㅜㅜ


고옥길 2011-08-08 20:25 | 삭제

복돌이 복많이받을거야...


박지영 2011-03-17 09:28 | 삭제

복돌이 구조되어서 진짜 너무나 다행이네요...
이렇게 복돌이에게 희망을 주신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복돌이처럼 고통당하는 애기들이 없으면 하네요...
지금이라고 복돌이가 다른 세상에 살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공은영 2011-02-23 09:12 | 삭제

복돌이의 환한 미소를 보고 싶네요~
아프지 않게 치료받고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기대할게요..


박언영 2011-02-23 09:27 | 삭제

생명 하나하나에게 도움을주고 관심을 갖는다면 이런 일들 없겠지요..얼른 모든 사람들이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맘을 갖게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 복돌이 얼른 나아서 생기있는 모습 보고 싶네요^^


한아름 2011-02-23 08:58 | 삭제

너무 귀여운 아이네요..
복돌이가 무럭무럭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________^


이미옥 2011-02-11 17:59 | 삭제

아...저 슬픈 눈빛...
가슴이 뭉클해지네요..얼른 몸이 건강해져서 수술도 잘 받고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복돌아! 얼른 얼른 건강해지렴..


조 맘 2011-02-12 10:52 | 삭제

가여운 강아지...빨리 나아서 밝은 미소 얼굴에 가득하기를..^^


서여진 2011-02-12 09:54 | 삭제

어떻게 이렇게 이쁜 아이들을.....ㅜㅜ
복돌이의 눈이 너무 슬퍼보이고 힘들어보이네요..
복돌아~ 하루 빨리 낳아서 좋은 집으로 가~♡


서주희 2011-02-12 16:28 | 삭제

너무 힘이 없어 보여요..... 더이상 이런애들이 안생겼으면 해요. 2011년에는....


장지은 2011-02-14 17:48 | 삭제

똑같은 생명에 가격이 있고 그 값이 또 3만 5천원이라는게 참.... 복돌^^ 힘내!!! 그리고 동자련 화이팅 입니다~~


정혜정 2011-02-18 11:38 | 삭제

아 맘이 너무 아푸다 ㅜㅜ


김유미 2011-02-22 13:11 | 삭제

선한 눈빛에 마음이 찔려...고개가 숙여지네요...그래도 다행이다....


김희진 2011-02-23 09:02 | 삭제

너무 예쁜아이인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ㅜ.ㅜ
빨리 좋아져서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박귀현 2011-02-22 20:31 | 삭제

아~~~너무나 나약한존재들입니다.추위와고통에 얼마나힘들었을까요...마음이미어집니다.왜 먹을거리가 넘쳐나는요즘에도 사람들은 개를 먹는음식으로 생각할까요.........참,이해할 수가없습니다.


신연주 2011-02-22 20:21 | 삭제

복돌이 얼른나았으면 하네요 계좌로 성금할께요 복돌이 약값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해요


김애라 2011-02-22 20:55 | 삭제

복돌아 힘내 복돌이는 이제 복받을 일밖에 안남았어.. 근데 복돌이를 어떻게 도울까요?


양춘이 2011-02-22 20:59 | 삭제

얼릉 낳아서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똘이언니 2011-02-22 21:58 | 삭제

휴~~~~정말이런이야기들을때마다힘이못되주는제가참초라하게느껴지네요.모두의지속적인관심과노력이필요합니다.복돌이두얼른건강찾길바래요.


최윤영 2011-02-23 10:53 | 삭제

아...복돌이...엄청 불쌍하다..정말 인간이 젤 잔인한거 같아요 ㅠㅠ
얼릉 복돌이가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례 2011-02-23 11:54 | 삭제

아 맘이 너무아파요....복돌아 얼릉 회복하자..


황명희 2011-02-23 04:45 | 삭제

복돌이에게 써주시는 후원금을 입긍하고 싶은데
용도가 많으신것 같아..어디에 입금해야하나요?


두리맘 2011-02-23 08:15 | 삭제

나쁜 사람들 이네요 ㅠㅠ
반려동물인 강쥐들을 왜 자꾸 다른용도로 괴롭히는지..ㅠ
아침부터 마음이 안 좋네요
복돌이 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당^^


한경화 2011-02-23 08:38 | 삭제

법적으로 그렇게 사고 파는 자체를 금지시켜야되는건데..현실적으로 법이란 제도가 인간을 그나마 통제할 수 있는 거기에 말입니다..인간적이란 말..그말이 제대로 통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진정한 인간의 모습말입니다..자기보다 약한 이들을 더이상 괴롭히지 말기를..


신은주 2011-02-22 20:45 | 삭제

이세상에 악한사람들이 모두 없어지길 기도하며.
복돌이가 빨리 낳길 기도할께요.
동물연대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