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길 위를 함께 떠돌며 새끼를 지켜낸 몽이와 깜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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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를 함께 떠돌며 새끼를 지켜낸 몽이와 깜돌이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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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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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와 깜돌이는 서로의 곁에서 살아가는 두 마리의 유기견이었습니다. .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도 서로의 곁을 지켰고, 위험한 거리에서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길 위에서의 삶은 고단했지만,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깜돌이는 구조되어 보호소로 가게 되었고, 몽이는 홀로 남겨졌습니다. 몽이는 깜돌이의 흔적을 찾으며 도로 위를 배회했습니다. 몽이가 헤매던 거리는 위험천만한 도로가였고, 차에 치일 뻔한 적도 자주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몽이는 깜돌이를 찾아 무작정 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몽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사람들은 몽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몽이의 배는 둥글게 부풀어 있었고, 걸을 때마다 힘겹게 몸을 웅크렸습니다. 몽이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몽이는 길 위에서 새 생명을 품고 있었습니다. 깜돌이를 찾아 헤매면서도, 뱃속의 새끼들을 지켜내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몽이는 출산 전에 구조었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차가운 길 위에서 6마리의 새끼를 출산했을 것입니다.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새끼 6마리가 태어났고, 몽이는 새끼들을 살뜰히 보살폈습니다.




길 위의 힘겨웠던 시간들은 끝났습니다. 몽이가 애타게 찾아 헤매고 기다렸던 순간도 찾아왔습니다. 몽이와 깜돌이는 온센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고,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둘은 길 위에서 서로에게 의지했던 것처럼 여전히 서로의 곁을 지킵니다.



몽이와 깜돌이는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장난을 치며 놀기도 합니다. 두 친구 모두 길 위를 헤매던 당시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았지만, 점점 안전하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산책 중 바람에 실려 오는 다양한 냄새를 맡으며, 그 순간을 만끽하기도 하고, 사람과 교감하며 믿음을 쌓아갑니다.



아직 낯선 환경이나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몽이와 깜돌이는 서로의 몸을 맞대며 안정을 찾습니다. 한 친구가 다른 친구 등 뒤에 숨기도 하고, 엉덩이나 몸 한쪽 구석만이라도 맞대며 의지합니다.



몽이와 깜돌이는 고단했던 지난 삶을 뒤로 하고, 기쁨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두 친구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여정을 함께 돌보며 지원하는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길 위를 헤매며 불안정했던 삶을 살아온 몽이와 깜돌이의 결연가족이 되어주세요.



몽이&깜돌이 의 소중한 결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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