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동물자유연대는 녹색당, 국회의원 장하나 의원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을 위한 행동, 핫핑크 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살아있는 돌고래의 운송 중단을 선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일본 타이지에서 잔인하게 포획된 돌고래 중 상당수가 우리나라로 수입됩니다. 작년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 돌고래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 중 4위라는 오명을 안기도 했습니다. 최근 거제씨월드는 이미 8마리를 수입한 것도 모자라 한꺼번에 12마리를 수입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가족과 동료들의 피바다 속에서 포획된 이 돌고래들의 절반은 수조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습니다. 살아남은 돌고래들은 좁은 수조에 갇혀 평생을 고통 속에 보내야 합니다.
전시를 위한 야생 돌고래 포획을 반대하는 국제 여론과 이송 과정에서 돌고래가 받는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공감한 많은 항공사가 이미 돌고래의 운송을 중단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루프트한자, 홍콩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브리티쉬 에어라인 등 수많은 항공사들이 전시시설로 돌고래를 옮기기를 거부한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비인도적인 돌고래 포획 산업에 미칠 수 있는 큰 영향을 인지하고,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돌고래의 야생개체수를 보존하고 수족관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하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살아있는 돌고래 운송 중단을 선언한 항공사
Air Tanzinia 에어 탄자니아
Oman Air 오만 에어
Pegasus Airlines 페가수스 에어라인
S7 Cargo S7카고
Lufthanza 루프트한자
Cyprus Airways 싸이프러스 에어웨이즈
Air Baltic 에어 발틱
Hong Kong Airline 홍콩 에어라인
-전시 목적 돌고래 운송 중단을 선언한 항공사
Emirates 에미레이트 항공
KLM
Czech Airlines 체코 에어라인
Austrian Airlines 오스트리안 에어라인
Air Austral 에어 오스트랄
Air Mauritius 에어 모리셔스
British Airways 브리티쉬 에어
Iberia 이베리아
IAG Cargo IAG 카고
Cargolux 카고럭스
SriLankan Airlines 스리랑카 에어라인
Japan Airlines 재팬 에어라인
Xtra Airways 엑스트라 에어웨이
Kuwait Airways 쿠웨이트 에어웨이
Air Transat 에어 트랜셋
TAROM Cargo 타롬 카고
Cargolux 카고럭스
ATRAN Cargo Airlines 아트란 카고 에어라인
American Airlines 아메리칸 에어라인
S7 Airlines S7에어라인
Olympic Air 올림픽 에어
Air Vanuatu 에어 바누아투
Delta Air Lines 델타 에어
Brussels Airlines 브러셀 에어라인
Iraqi Airlines 이라크 에어라인
Precision Air 프리시젼 에어
Thai Airways 타이항공
South African Airways 사우스 아프리카 항공
Air Canada 캐나다 항공
US Airways US 항공
SAS
Norwegian 노르웨이 항공
이경숙 2014-03-19 11:55 | 삭제
멋진 항공사들이네요
대한항공 , 아시아나도
이 목록에 얼른 들어가길 빕니다
홍현신 2014-03-19 09:52 | 삭제
대한항공, 아시아나 모두 동참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위 운송중단 선언한 항공사들이 다시 보이고 여행할때 우선 이용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루프트한자가 있어서 기뻐요..^^
석미주 2014-03-20 13:03 | 삭제
피바다..언젠간 저 피가 돌아와 피의 댓가를 치루게 할테지요..
임영희 2014-04-03 15:22 | 삭제
저런 짓을 하는 나라들은 국제사회에서 규탄받고 근절되어 됩니다..
임영희 2014-04-03 15:24 | 삭제
우리 나라 항공사도 조속히 동참 바랍니다..그리고 거제씨월드 관계자는 각성바람,,,돈벌이로 동물을 사용하는데...그런 자들,,,너희도 동물나라가서 똑같이 당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