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2016 지역캣맘협의체 TNR 지원] 4탄. 서초캣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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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역캣맘협의체 TNR 지원] 4탄. 서초캣맘모임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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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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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캣맘모임, 서울 서초구 TNR을 위해 모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역의 TNR 효과를 높여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길고양이의 건강한 생태를 위해 지역 캣맘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http://bit.ly/22jzYKJ) 
**TNR: Trap(포획)-Neuter(중성화)-Return(제자리방사),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방식

서초캣맘모임은 조용하지만 강하게 캣맘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캣맘들이 그렇듯,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며 시작하게된 캣맘활동에서 지금의 서초캣맘모임이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는 서초구에 들어오는 길고양이 관련 민원 해결과 동물구조협회에 구조되어 안락사를 앞둔 고양이의 입양처를 알아보면서 TNR이 길고양이를 지키는 가장 원칙적이고 안전한 방법임을 확신하였습니다. 서초구와 함께 길고양이 TNR활동을 꾸준히 하며 지역의 TNR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TNR데이를 열고 10일 걸쳐 집중TNR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길고양이 61마리 포획 후, 수술은 자원봉사 수의사들이, 사후 관리와 방사는 서초캣맘들이 진행하였습니다.   
 
 
사진1. TNR을 위해 포획된 길고양이를 돌보는 서초캣맘 
 
TNR을 알리다
 
서초구 캣맘들은 지역 TNR 70% 이상을 목표로 캣맘을 찾아 돕고 있으며 TNR 과정 중 포획한 아이들의 중성화수술비와 몸이 아파 치료가 우선인 길고양이의 관리를 병행하였습니다. 치료 후 완치가 되면 중성화수술을 하고 방사를 하였습니다. 방사 후에는 수술 후 별탈은 없는지, 건강히 잘 지내는지 등 모니터링도 하였습니다.
 
원충성 빈혈 헤모바토넬라로 사경을 헤매던 춘삼이는 한달간 치료와 눈 수술 후 입양, 손바닥만 하던 피부 괴사로 세 번 수술한 삼풍이의 지속적인 후처치와 임시보호, 선천적으로 횡격막이 없어 장기가 폐로 쏠려 숨도 못 쉬던 방초군의 인공 횡격막 수술 후 방사, 학대로 턱과 두 다리 골절상을 입어 안락사 될 뻔한, 고통에 눈물 흘리던 홍이 치료와 임시보호, 뒷다리를 질질 끌며 계단위로 올라 와 캣대디를 만나던 후지마비 붕붕이 의 입양 등 TNR 과정 중 아픈 길고양이들의 치료와 입양을 같이 해주고 있습니다.
 
 사진2. 포획틀에 들어온 길고양이는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된다.

건강한 길고양이와 공존을 꿈꿉니다.
 
올해 한 마리만 하면 될 TNR을 미루면, 내년에는 어미고양이, 새끼고양이 넷, 모두 다섯 마리 수술을 해야 합니다. 새끼고양이가 자라 출산을 하게 된다면 1년 사이에 더 많은 고양이들이 태어납니다. 잦은 임신과 출산, 발정은 힘든 길고양이의 삶을 더욱 고단하게 만듭니다. 수컷들의 발정소리는 민원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보셨다면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시고,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다면 TNR을 고려해 주세요.

**네이버해피빈 바로가기 >> http://bit.ly/2dHXaNS
 
 


길고양이들의 힘든 삶을 덜어주는 최소한의 배려인 TNR!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하는 서초 캣맘 모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