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요크셔 밍키구조>중성화수술이 안된 암컷개의 자궁축농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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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밍키구조>중성화수술이 안된 암컷개의 자궁축농증에 관하여.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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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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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급히 구조 및 치료가 결정 된 안산의 요크셔테리어 입니다.

 

곧 출산을 할 것 같이 배가 빵빵하고 생식기쪽에서 피가 떨어지는 요크셔를 발견했다고 한 학생이 다급히 전화를 하였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것인지,질병으로 인한 것인지를 먼저 파악하기 위해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이송을 부탁하였고 병원검진결과는 자궁축농증이 후기상태라 이미 생식기쪽에서 피가 떨어지고 있으며,  고름으로 가득 찬 자궁이 터지면 복막염 및 패혈증까지 오게 되는 위험한 상황. 수술이 시급하다고 하였습니다.

 

 

요크셔는 어제 저녁 자세한 검사와 수액처치를 받고

오늘 오전 수술이 예정되었습니다.

 

학생이 급히 데리고 간 안산의 동물병원이 평소 유기견을 도와주고 있는 병원이어서 선생님의 세심한 상담과 수술비의 할인까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다음주경 퇴원하여 행당동으로 오게 됩니다.

임시보호 및 입양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임시보호 및 입양신청: yjim4030@hanmail.net(윤정임실장)

 


<자궁축농증>

암컷의 자궁축농증은 중성화수술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버려 진 암컷개의 경우 거의 다 자궁축농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 구조 한 시추 짱아와 코카스파니엘 카스가 자궁축농증의 진행이 후기라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궁축농증은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개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되는 생식기 질환입니다. 암컷개는 발정기가 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자궁내 환경에 변화가 오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궁내로 세균의 감염이 일어나기 쉽게 만들며, 이러한 세균감염에 의해 자궁에 고름이 차는 자궁축농증이 생기게 됩니다.

자궁축농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수술을 견디지 못하는 몸상태라면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데 잘 치료되지 않고 재발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의 고통이 심합니다.

 

 

 

 




댓글


이경숙 2012-02-24 11:37 | 삭제

정말 큰일날 뻔했네요 암컷들도 중성화 수술이 필요합니다 몇 달전 동물병원에서 농이 가득찬 적출된 자궁을 본 적이 있는데 직접 보니 넘 무서웠습니다 요키가 얼른 회복되면 좋겠어요 ㅠㅠ


태극뚱맘 2012-02-27 19:24 | 삭제

에궁..수술이 잘되어 다행이네요 중성화수술 솔직이 저도 왜해야 하는 잘모랐어요 주희두녀석다 하긴했지만 좀더 일찍 시킬걸하는 후회도 들어요 늦게 했더니 살이 너무 찌네요 사무실로 와서 좋은 주인 만났으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