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개식용 철폐] 개식용 금지 촉구 기자회견 및 드라이브스루 집회 - 사회적 합의는 끝났다, 개식용 금지하라!

반려동물

[개식용 철폐] 개식용 금지 촉구 기자회견 및 드라이브스루 집회 - 사회적 합의는 끝났다, 개식용 금지하라!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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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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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 금지 촉구 기자회견 및 드라이브스루 집회
- 사회적 합의는 끝났다, 개식용 금지하라! -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정부는 개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40만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으로 "이제는 반려동물로 자리매김한 개를 축산법에서 제외할 때가 되었다"며 개식용 종식, 개도살 금지로의 사회적 방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개식용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한 채 전국 방방곡곡 식용 목적으로 사육되는 개들은 오늘날에도 뜬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로 생을 연명하며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지난 5월 29일 목축법 상 가축·가금의 목록에서 개를 제외하는 개식용 금지 계획을 발표, 개고기 식용에 대한 규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목록에서 개를 제외하는 이유로 "과거에는 집을 지키기 위해, 사냥을 위해 개를 길렀으나 지금은 보다 인간과 관계가 밀접한 반려동물이 되었다"며 "UN식량농업기구가 집계하는 가축가금류에도 개가 포함되지 않으며, 국제적으로도 축산법에 따라 관리되지 않기에 변화하는 인식, 식습관에 따라 개에 관한 전통적 관념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답변하여 국가 차원의 개식용 종식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개식용을 금지하는 전 세계적 움직임 속, 우리는 다시 한 번 잔혹한 복날을 맞이했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운운하며 정부와 국회가 결단을 차일피일 미루는 동안, 복날은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왔으며 아무 죄 없는 이 땅의 수많은 누렁이들은 또 다시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되다 도살 당할 것입니다.

2020년 복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개식용 금지를 위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결집이 필요합니다.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이미 사회적 합의는 끝났으며, 개식용 금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도심 속 거리 집회가 아닌, 차량으로 도로를 주행하며 매년 반복되는 복날 잔인하게 죽어간 수백만, 수 천만 누렁이들을 추모하고자 합니다. 서울 시내 전역에 지금 이 순간에도 식용 목적으로 대량 학살되고 있는 누렁이들이 처한 참혹한 실상을 낱낱이 공개하고자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도래한 복날, 무더운 여름마다 반복되는 끔찍한 개식용의 굴레를 끊어내기 위해 모여주세요!

👕기자회견 및 집회 참가자들에게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제작한 개식용 금지 티셔츠와 드라이브스루 집회에서 차량 부착용으로 사용할 근조 리본, 누렁이 근조 액자 피켓을 드립니다.


📢 개식용 금지 촉구 기자회견
2020년 7월 11일(토) 오전 11시 / 청와대 분수대 앞

🚗 누렁이 대학살 항의 드라이브스루 집회
2020년 7월 11일(토) 오후 2시 /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주차장






댓글


박미선 2020-06-24 21:22 | 삭제

마음은 참여하고 싶어도 거리가ㅠㅠ 여기서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