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는 2021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케이지프리 선언을 해 화제가 되었지요. 선언과 동시에 서울 명품관과 고메494 한남의 즉각적인 케이지프리 전환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지방 점포를 포함,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모든 달걀을 케이지프리 달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현재 갤러리아 광교점은 오픈 2주년을 맞이하여 동물자유연대와의 콜라보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케이지프리를 주제로 한 전시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저희가 어디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달걀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닭들로부터 나오는 것인지 전시를 통해서 다시금 알 수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만 한 크기의 케이지에서 닭 네 마리가 죽을 때까지 알만 낳아야 했으며 닭들은 날개를 펼 수도, 잠을 편히 잘 수도 없었습니다. 이런 닭들은 당연히 건강할 수 없고 이런 닭들로부터 나온 달걀 또한 건강할 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닭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를 원하는 우리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전시에서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달걀을 먹어야 한다면 일리 1, 2있는 달걀을 선택해 주세요!
달걀 껍질에는 산란계의 사육환경을 알려주는 번호가 찍혀 있습니다. 번호의 맨 마지막 숫자만 확인하면 암탉의 사육환경을 알 수 있으며 1번에서 4번 중 1번에 가까울수록 최대한의 삶을 보장받는 환경이었음을 나타냅니다. 우리 모두 3, 4번 달걀이 아닌 1, 2번 달걀을 선택해 암탉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보장해 주는 것이 어떨까요?
갤러리아 광교점과 동물자유연대의 콜라보 전시는 3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일리 1,2 있는 케이지프리 달걀 꼭 기억해 주세요!
상시 전시
-기간 : 2022년 02월 25일(금) ~ 2022년 03월 24일(목)
-시간 : 백화점 이용 시간 내 자유롭게 관람 가능
-전시 내용 : 동물 없는 동물원, 케이지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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